'토트넘 입단' 양민혁, ''확실히 달랐다. 손흥민 레벨 올라가야 한다''
입력 : 202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VS 팀 K리그 경기가 열렸다.토트넘은 지난 2022년 손흥민과 함께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팀 K리그에 이어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경기에 앞서 팀 K리그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7.31 /sunday@osen.co.kr[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박준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팀 K리그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쳐 팽팽한 접전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치른 비셀 고베전(3-2 승리)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승리, 프리시즌 연승을 달렸다.경기종료 후 양민혁이 토트넘 스태프와 이야기 나누며 미소 짓고 있다.  2024.07.31 / soul1014@osen.co.kr

[OSEN=우충원 기자] "확실히 달랐다. 손흥민 레벨 올라가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데얀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의 멀티골이 터져 팀 K리그를 4-3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주장다운 세계적인 플레이를 펼쳐 찬사를 받았다.

토트넘은 2년 전에도 팀 K리그와 붙어 6-3 대승을 거둔 적이 있다. 당시에도 손흥민은 두 골을 몰아치며 남다른 기량을 선보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여 관중들이 손흥민과 토트넘의 플레이에 열광했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을 향한 기대감이 엄청났다. 킥오프에 앞서 장내 아나운서가 손흥민의 이름을 호명하자 관중석에선 엄청난 함성이 쏟아졌다. 경기 내내 손흥민이 전광판에 잡힐 때면 박수가 나왔다.

또 이날 경기의 관심이 높았던 것은 토트넘 입단이 결정된 양민혁의 쇼케이스 자리였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팀 K리그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쳐 팽팽한 접전끝에 4-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치른 비셀 고베전(3-2 승리)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승리, 프리시즌 연승을 달렸다.경기 종료 후 토트넘 홋스퍼 페드로 포로가 팀 K리그 양민혁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07.31 /sunday@osen.co.kr양민혁은 지난 28일 토트넘 입단을 확정 지었고 2024시즌을 강원FC 소속으로 마친 뒤 겨울 토트넘으로 향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이날 경기에 대해 “팀 K리그에 발탁돼 경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비록 져서 아쉽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들과 그리고 앞으로 가서 더 잘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토트넘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꼈다”고 털어놓은 양민혁은 앞으로의 발전을 재차 다짐했다.

특히 이날 손흥민과 대결은 양민혁에게 새로운 목표를 선물했다.

양민혁은 “손흥민 선수가 정말 잘한다는 걸 느꼈다. 슈팅이 역시 달랐다. 나도 그 정도 레벨까지 올라가야 된다고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박준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팀 K리그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쳐 팽팽한 접전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치른 비셀 고베전(3-2 승리)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승리, 프리시즌 연승을 달렸다.경기종료 후 양민혁이 토트넘 루카스 베리발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2024.07.31 / soul1014@osen.co.kr한편 양민혁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역시 K리그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팀이었다. 토트넘에 밀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충분히 할만 하다고 느꼈다”라는 당찬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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