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쾅!' 발끝 예열한 SON, 김민재 수비도 뚫을까... 토트넘 vs '韓 최초 방한' 뮌헨, 관심도 최상
입력 : 2024.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2)의 토트넘과 김민재(28)의 바이에른 뮌헨이 격돌한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지난 달 31일 토트넘은 같은 장소에서 이승우(전북현대)-양민혁(강원FC) 등으로 꾸려진 팀 K리그와 시리즈 1경기에 임해 4-3 승리를 거뒀다. 이제 뮌헨과 격돌한다.

뮌헨 선수단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구단 역사상 첫 방한이다. 먼저 한국에 머물고 있던 김민재는 뮌헨 선수들을 마중 나갔다. ‘새 감독’ 뱅상 콤파니 감독과 뮌헨 선수들은 한국 팬들의 환호 속 모습을 드러냈다.

뮌헨 선수단은 ‘KOREA(한국)' 걸개를 펼쳐 보이며 마중 나와준 팬들에게 보답했다. 강렬하게 첫 인사를 건넨 것.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포함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이 한국에 왔지만 최근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해리 케인은 방한 명단에서 제외됐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VS 팀 K리그 경기가 열렸다.토트넘은 지난 2022년 손흥민과 함께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팀 K리그에 이어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전반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4.07.31 /sunday@osen.co.kr

지난 시즌 전까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손흥민과 케인의 맞대결은 볼 수 없지만, ‘대표팀 선후배’ 손흥민과 김민재는 적으로 서로를 상대할 전망이다. 한국에서 프리시즌 경기가 열리는 만큼 두 선수의 출전이 기대된다.

팀 K리그와 1경기 후 손흥민은 "김민재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수비수다. 장점이 많은 선수다. 항상 같은 팀에서 뛰었는데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다. 이번 경기를 많이 기대하신다. 뮌헨 선수, 저희 선수 모두 다치지 않고 재미있는 경기 하겠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발끝 예열을 마쳤다. 팀 K리그와 1경기에서 전반전에만 2골을 몰아쳤다. 김민재가 손흥민을 어떤 식으로 수비할지 벌써 관심이다.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뮌헨은 2일 오후 6시부터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경기 하루 전 김민재를 비롯한 뮌헨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뱅상 콤파니 감독 지휘하에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jinju217@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VS 팀 K리그 경기가 열렸다.토트넘은 지난 2022년 손흥민과 함께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팀 K리그에 이어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전반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7.31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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