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 노래마저 잘하는데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 [퇴근길 신곡]
입력 : 2024.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뮤직비디오 캡처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엘(L, 김명수)가 한층 더 짙은 음악색으로 돌아왔다.

엘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앨범 ‘24/7’과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엘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2021년 군입대를 앞두고 발매한 첫 싱글 ‘메모리’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전역 후 엘은 인피니트 완전체로 귀환했으며, ‘24/7’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컴백을 알렸다.

'24/7'에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선율이 담겼다. 일주일과 24시간을 소재로 엘의 음악적 진보와 성장을 사랑하는 사람과 모든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담아냈으며, 그의 노력의 흔적과 정성이 아름다운 선율로 완성됐다. '시간'과 '관계'를 중심으로 하루 중 때에 따른 존재의 소중함을 설렘, 기쁨, 행복의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메시지와 멜로디로 풀어내며 감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는 어쿠스틱 팝 장르로,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져 설렘을 표현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시간을 떠올리게 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고백을 담았다.

‘오늘처럼 바람이 좋은 날 / 네가 생각나는 날 꾹 참던 내 맘을 고백할게 / 너를 좋아해 그렇게 날 쳐다보면 어떻게 사랑하지 않겠니’

‘처음처럼 변하지 않을게 / 너를 꿈꿔왔던 나 / 이렇게 나를 받아준 너를 너무 사랑해 약속해 / 이 마음 변하지 않아 사랑이 온 거야’

뮤직비디오 캡처

'24/7'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트랙부터 한여름 태양이 가장 뜨거울 시간이라도 고민을 잊고 떠나자는 메시지의 청량한 댄스곡 '블루 서머(Blue Summer)', 아름다운 석양이 지는 시간 지친 하루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센티한 새벽 감성을 담은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엘의 따뜻하고 섬세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총 6곡이 수록됐다.

완전체 인피니트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엘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24/7’. 연기는 물론 노래까지 잘하는 엘에게 하고 싶은 말.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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