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걸 그룹 2NE1(투애니원)도 실패했다.
2NE1(박봄, 산다라박, CL, 공민지) 리더 CL은 5일 오후 개인 SNS에 멤버들과 다같이 모여 자신들의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2NE1의 콘서트 일반 예매 티켓팅이 시작됐다.
영상 속 공민지는 티켓 오픈 1분 전부터 컴퓨터로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매하기' 버튼을 무한 클릭하고 있다. 옆에 있던 산다라박은 휴대폰으로 앱을 이용해 콘서트 티켓팅에 나섰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CL은 "연습하고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공민지는 "지금 예열 중이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후 티켓 오픈이 시작, '예매하기' 버튼이 활성화되자 공민지와 산다라박은 자신의 좌석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두 사람은 "'예매하기'가 왜 안 눌리냐. 왜 안 되는 거야. 날짜 골랐는데 왜 안 되냐"라고 하소연했다.
결국 공민지는 "이미 망했다. 잔여석이 없다고? 잔여석이 없을리가 없다"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CL도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컴퓨터가 이상한 거 아냐?"라고 물었다.
최종 결과는 실패였다. 공민지는 약 40만 명이 넘는 대기 인원과 서버 장애로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한 인터넷 창을 캡처, "하. 티켓팅 실패"라고 말했다.
2NE1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한다. 2NE1의 콘서트는 지난 2014년 3월 진행된 '[ALL OR NOTHING] in SEOUL'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의 협업 역시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앞서 양현석 총괄은 2NE1 컴백에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했던 바.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인 데다 2NE1과 극적인 재회가 이뤄진 만큼 올해 안에 이들 공연을 시작해야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또 11월 말 일본 고베의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의 공연이 확정됐지만 가장 먼저 국내서 포문을 열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2NE1 CL, 공민지 SNS |
/사진=YG엔터테인먼트 |
2NE1(박봄, 산다라박, CL, 공민지) 리더 CL은 5일 오후 개인 SNS에 멤버들과 다같이 모여 자신들의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2NE1의 콘서트 일반 예매 티켓팅이 시작됐다.
영상 속 공민지는 티켓 오픈 1분 전부터 컴퓨터로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매하기' 버튼을 무한 클릭하고 있다. 옆에 있던 산다라박은 휴대폰으로 앱을 이용해 콘서트 티켓팅에 나섰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CL은 "연습하고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공민지는 "지금 예열 중이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후 티켓 오픈이 시작, '예매하기' 버튼이 활성화되자 공민지와 산다라박은 자신의 좌석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두 사람은 "'예매하기'가 왜 안 눌리냐. 왜 안 되는 거야. 날짜 골랐는데 왜 안 되냐"라고 하소연했다.
결국 공민지는 "이미 망했다. 잔여석이 없다고? 잔여석이 없을리가 없다"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CL도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컴퓨터가 이상한 거 아냐?"라고 물었다.
최종 결과는 실패였다. 공민지는 약 40만 명이 넘는 대기 인원과 서버 장애로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한 인터넷 창을 캡처, "하. 티켓팅 실패"라고 말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
2NE1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한다. 2NE1의 콘서트는 지난 2014년 3월 진행된 '[ALL OR NOTHING] in SEOUL'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의 협업 역시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앞서 양현석 총괄은 2NE1 컴백에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했던 바.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인 데다 2NE1과 극적인 재회가 이뤄진 만큼 올해 안에 이들 공연을 시작해야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또 11월 말 일본 고베의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의 공연이 확정됐지만 가장 먼저 국내서 포문을 열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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