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발 애런 윌커슨이 8월에는 승수를 쌓을 수 있을까.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9위 롯데는 윌커슨을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윌커슨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28일 한화전(7이닝 4실점) 이후 7월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안았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8일 NC전에서는 6이닝 4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은 면했다. 윌커슨이 NC 상대로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윌커슨은 NC전이 4번째 등판이다. 지난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는 최근 2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갈 길이 멀다. 롯데는 올 시즌 100경기를 치른 가운데 43승 3무 54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5위 SSG 랜더스와 5경기 차다.
남은 경기를 고려하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차이다. 하지만 7월 한달간 승운이 없던 윌커슨이 보다 분발해줘야 한다.
롯데는 올해 NC와 12차례 맞붙어 5승 7패를 했다. 상대 전적에서 밀리고 있다. 이번 주중 3연전에서 상대 전적을 뒤엎을 수 있을까.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올린다. 신민혁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 중이다.
신민혁은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4일 1.2이닝 5실점(비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7월 4경기에서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6.97을 기록했다.
롯데 상대로는 4번째 등판이다. 지난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신민혁이 8월 첫 등판, 롯데전에서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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