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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일지아트홀=이승훈 기자]
보이 그룹 B.A.P 출신 방용국,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이 네 명의 이름을 걸고 돌아왔다.
8일 오후 방용국,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미니앨범 '커튼 콜(CURTAIN C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방용국은 "감개무량하다", 유영재는 "오랜만에 컴백하게 됐다. 너무 떨리고 기분이 좋다", 문종업은 "오랜만에 다같이 무대에 서서 기분이 좋다. 감사하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영재는 "5월에 전역했다. 이후 멤버들과 같이 앨범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했다", 문종업은 "작년 활동 이후 형들과 이번 컴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정대현은 "3년 정도 공백기가 있었다.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던 와중에 문종업과 같은 회사 식구가 되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방용국은 "연초에 새 앨범을 내고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멤버들과 다같이 뭉쳐서 새 앨범 준비를 오랫동안 했다"라며 멤버들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커튼 콜'은 방용국,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이 지난 2017년 B.A.P의 여덟 번째 싱글 'EGO' 이후 약 6년 반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네 사람은 '커튼 콜' 제작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커튼 콜'을 통해 다시 한번 팬심을 자극하며 본인들만의 음악적 아이덴티티와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곤(Gone)'은 정형화된 아이돌 음악의 틀을 벗어나 멤버들의 가창력에 중점을 둔 트랙이다. 팬들을 추억하는 마음과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시간들의 복합적인 감정을 가사에 담아냈다. 방용국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앨범은 B.A.P가 약 6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하지만 이들은 기존의 팀명이었던 B.A.P를 사용하지 않고 네 멤버들의 이름을 사용했다. B.A.P는 TS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으며, 현재 네 멤버는 서로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해 유영재는 "우리의 원래 팀명으로 활동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새로운 팀명을 지을까?' 고민했는데 우리가 오랫동안 그 팀명으로 활동했는데 새로운 팀명을 정하는 게.."라며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자아냈다.
정대현은 "많은 팬분들도 우리를 B.A.P로 기억하시고, 그 팀명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우리 이름으로 대중들을 만나고 팬분들에게 찾아가는 게 맞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방용국은 '커튼 콜'이 네 사람의 마지막 앨범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앨범 자체가 B.A.P 활동할 때 마지막으로 만들고 싶었던 앨범의 연장선이다. 그 앨범의 기획안이 6~7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사실 우리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낸 앨범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세계관에 콘셉트적인 방향으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용국은 "우리는 언제든지 또 새로운 활동으로 팬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라스트'라는 말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만들었다.
방용국은 멤버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번 앨범이 어떤 모양의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는지 묻자 "이번 활동을 통해서 지난 추억들을 공유하고 회상했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수 있는 앨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유영재는 "나중에 이 순간을 생각해봤을 때 감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 앨범은 어떤 멤버가 주도적으로 준비한 걸까. 문종업은 "우리가 모이는 것에 대해선 꾸준히 이야기를 했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말, 영재 형이 전역하는 시기를 보고 '그때 맞춰서 모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영재 형 전역하는 순간 앨범 준비를 시작하자'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영재 형이 휴가 나왔을 때 물어봤는데 좋다고 해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커튼 콜'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문종업은 "당연하게 언젠가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시기가 언제느냐가 중요했던 것 같다"라며 B.A.P 재결합에 열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멤버 젤로는 현재 군 복무 중이어서 함께 하지 못했다. 문종업은 "젤로에게도 지난해 말에 이 이야기를 했었다. 멀리서 계속 응원해주고 있다. 다음 앨범에는 꼭 같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유영재는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Way Back'을 소개하던 중 또 다시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그는 'Way Back' 가사를 곱씹던 중 오열, 세 멤버가 유영재를 위로했다. 정대현은 "전역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것 같다"라며 유영재를 감쌌고, 유영재는 "전체적으로 다 우리의 이야기라 가사 전부가 다 중점인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방용국,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의 첫 미니앨범 '커튼 콜'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일지아트홀=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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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B.A.P 출신인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이 첫 EP '커튼 콜'(CURTAIN CAL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08 /사진=이동훈 |
8일 오후 방용국,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미니앨범 '커튼 콜(CURTAIN C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방용국은 "감개무량하다", 유영재는 "오랜만에 컴백하게 됐다. 너무 떨리고 기분이 좋다", 문종업은 "오랜만에 다같이 무대에 서서 기분이 좋다. 감사하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영재는 "5월에 전역했다. 이후 멤버들과 같이 앨범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했다", 문종업은 "작년 활동 이후 형들과 이번 컴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정대현은 "3년 정도 공백기가 있었다.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던 와중에 문종업과 같은 회사 식구가 되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방용국은 "연초에 새 앨범을 내고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멤버들과 다같이 뭉쳐서 새 앨범 준비를 오랫동안 했다"라며 멤버들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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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B.A.P 출신인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의 문종업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EP '커튼 콜'(CURTAIN CAL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08 /사진=이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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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B.A.P 출신인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의 정대현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EP '커튼 콜'(CURTAIN CAL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08 /사진=이동훈 |
'커튼 콜'은 방용국,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이 지난 2017년 B.A.P의 여덟 번째 싱글 'EGO' 이후 약 6년 반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네 사람은 '커튼 콜' 제작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커튼 콜'을 통해 다시 한번 팬심을 자극하며 본인들만의 음악적 아이덴티티와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곤(Gone)'은 정형화된 아이돌 음악의 틀을 벗어나 멤버들의 가창력에 중점을 둔 트랙이다. 팬들을 추억하는 마음과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시간들의 복합적인 감정을 가사에 담아냈다. 방용국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앨범은 B.A.P가 약 6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하지만 이들은 기존의 팀명이었던 B.A.P를 사용하지 않고 네 멤버들의 이름을 사용했다. B.A.P는 TS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으며, 현재 네 멤버는 서로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해 유영재는 "우리의 원래 팀명으로 활동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새로운 팀명을 지을까?' 고민했는데 우리가 오랫동안 그 팀명으로 활동했는데 새로운 팀명을 정하는 게.."라며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자아냈다.
정대현은 "많은 팬분들도 우리를 B.A.P로 기억하시고, 그 팀명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우리 이름으로 대중들을 만나고 팬분들에게 찾아가는 게 맞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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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B.A.P 출신인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의 유영재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EP '커튼 콜'(CURTAIN CAL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08 /사진=이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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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B.A.P 출신인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의 방용국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EP '커튼 콜'(CURTAIN CAL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08 /사진=이동훈 |
방용국은 '커튼 콜'이 네 사람의 마지막 앨범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앨범 자체가 B.A.P 활동할 때 마지막으로 만들고 싶었던 앨범의 연장선이다. 그 앨범의 기획안이 6~7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사실 우리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낸 앨범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세계관에 콘셉트적인 방향으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용국은 "우리는 언제든지 또 새로운 활동으로 팬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라스트'라는 말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만들었다.
방용국은 멤버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번 앨범이 어떤 모양의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는지 묻자 "이번 활동을 통해서 지난 추억들을 공유하고 회상했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수 있는 앨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유영재는 "나중에 이 순간을 생각해봤을 때 감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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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B.A.P 출신인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EP '커튼 콜'(CURTAIN CAL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4.08.08 /사진=이동훈 |
그렇다면 이번 앨범은 어떤 멤버가 주도적으로 준비한 걸까. 문종업은 "우리가 모이는 것에 대해선 꾸준히 이야기를 했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말, 영재 형이 전역하는 시기를 보고 '그때 맞춰서 모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영재 형 전역하는 순간 앨범 준비를 시작하자'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영재 형이 휴가 나왔을 때 물어봤는데 좋다고 해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커튼 콜'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문종업은 "당연하게 언젠가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시기가 언제느냐가 중요했던 것 같다"라며 B.A.P 재결합에 열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멤버 젤로는 현재 군 복무 중이어서 함께 하지 못했다. 문종업은 "젤로에게도 지난해 말에 이 이야기를 했었다. 멀리서 계속 응원해주고 있다. 다음 앨범에는 꼭 같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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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B.A.P 출신인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EP '커튼 콜'(CURTAIN CAL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4.08.08 /사진=이동훈 |
유영재는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Way Back'을 소개하던 중 또 다시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그는 'Way Back' 가사를 곱씹던 중 오열, 세 멤버가 유영재를 위로했다. 정대현은 "전역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것 같다"라며 유영재를 감쌌고, 유영재는 "전체적으로 다 우리의 이야기라 가사 전부가 다 중점인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방용국, 정대현, 유영재, 문종업의 첫 미니앨범 '커튼 콜'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일지아트홀=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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