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8일) 두산 상대로 승리하며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다. 새 외국인 투수 엘레에이저 에르난데스가 5이닝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환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LG는 NC 상대로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3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NC는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요키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NC는 7월말 카스타노를 방출하고, 지난해까지 키움에서 5시즌을 뛴 요키시를 영입했다.
전날 투런 홈런을 때린 오스틴이 요키시 상대로 3타수 2안타로 강했다. 박동원도 요키시 상대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톱타자 홍창기는 24타수 1안타, 타율 4푼2리다. 김현수도 35타수 4안타, 타율 1할1푼4리로 요키시에 약하다. 김현수는 7번으로 내려갔다.
요키시는 KBO리그 통산 130경기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반 부상으로 키움에서 방출됐다. 요키시는 키움 시절 마지막 경기였던 2023년 6월 6일 고척 LG전 이후 430일 만에 KBO 복귀전이다. 당시 요키시는 LG에 4⅔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요키시는 2019~2020년에는 LG전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강했다. 2021~2023년에는 9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3.74로 안 좋은 편이었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임찬규는 올 시즌 키움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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