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단에 15억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3일 "파리 올림픽 관련 경기력 성과 포상금 지원대상은 선수와 지도자를 합해 총 96명이며 약 15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상금은 월정금과 일시금 중 선수의 선택에 따라 결정되는데 대부분의 선수들은 월정금을 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월정금은 금메달 100만원, 은메달 75만원, 동메달 52만 5000원으로 대회가 끝난 뒤 다음 달부터 사망 시까지 지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포상금 신규대상자는 23명이며, 월정금 증가 대상자는 탁구 신유빈(20·대한항공)과 수영 김우민(23·강원특별자치도청) 등 10명이다. 일시 장려금 대상자(월정금 100만원 한도를 넘어선 선수)는 양궁 김우진(32·청주시청)과 펜싱 오상욱(28·대전시청) 등 17명이다.
1974년 도입된 국가대표 선수 포상금 제도는 체육인 복지법 제8조에 따라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복지후생금에 해당한다. 1989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급하고 있으며 1975년부터 현재까지 총 2500억원을 넘어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충분히 보상하고, 이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포상금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포상금 제도가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다 타이인 금메달 13개를 비롯해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32개의 메달로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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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본진이 13일 귀국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3일 "파리 올림픽 관련 경기력 성과 포상금 지원대상은 선수와 지도자를 합해 총 96명이며 약 15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상금은 월정금과 일시금 중 선수의 선택에 따라 결정되는데 대부분의 선수들은 월정금을 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월정금은 금메달 100만원, 은메달 75만원, 동메달 52만 5000원으로 대회가 끝난 뒤 다음 달부터 사망 시까지 지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포상금 신규대상자는 23명이며, 월정금 증가 대상자는 탁구 신유빈(20·대한항공)과 수영 김우민(23·강원특별자치도청) 등 10명이다. 일시 장려금 대상자(월정금 100만원 한도를 넘어선 선수)는 양궁 김우진(32·청주시청)과 펜싱 오상욱(28·대전시청) 등 17명이다.
복싱 임애지(왼쪽)와 태권도 박태준이 13일 태극기를 들고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충분히 보상하고, 이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포상금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포상금 제도가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다 타이인 금메달 13개를 비롯해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32개의 메달로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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