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이례적인 이적 무산 사례가 나왔다. 오히려 토트넘 홋스퍼에 희소식인 분위기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코너 갤러거(24·첼시)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실패는 토트넘에게 완벽한 기회다"며 "토트넘은 8월 말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갤러거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물론 이미 토트넘은 많은 돈을 지출해 자금을 확보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향하기 직전이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사무 오모로디온(20)의 첼시행이 무산되며 갤러거의 이적도 취소됐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갤러거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호텔에서 5일이나 머문 뒤 전용기를 타고 첼시로 복귀했다.
이는 오히려 토트넘에 엄청난 기회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해부터 갤러거 영입을 노리고 있었다. 심지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을 위해 첼시에 막대한 이적료를 제시한 바 있다. 해당 금액은 아틀레티코와 첼시가 합의한 조건보다 높았다"며 영입 재도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토트넘은 갤러거의 이적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이적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갤러거게 강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은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27)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영입도 원했다.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아치 그레이(18)와 솔란케를 데려왔다. 이적시장 남은 기간 그들의 지출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드필드 전 지역을 뛸 수 있는 갤러거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 전 감독 시절 첼시 주전 선수로 맹활약했다. 이적설은 지난여름부터 줄곧 이어졌다. 특히 토트넘이 강력히 원하는 선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지난 6월 "토트넘은 갤러거와 협상에 돌입할 것이다"라며 "하지만 선수가 유로 2024로 떠나며 대화가 진전되지 못할 것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규정에 따라 대회 중 이적 협상은 금지되어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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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왼쪽)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합성 사진. /사진=영국 기브미스포츠 갈무리 |
첼시 중앙 미드필더 갤러거. /AFPBBNews=뉴스1 |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코너 갤러거(24·첼시)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실패는 토트넘에게 완벽한 기회다"며 "토트넘은 8월 말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갤러거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물론 이미 토트넘은 많은 돈을 지출해 자금을 확보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향하기 직전이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사무 오모로디온(20)의 첼시행이 무산되며 갤러거의 이적도 취소됐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갤러거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호텔에서 5일이나 머문 뒤 전용기를 타고 첼시로 복귀했다.
이는 오히려 토트넘에 엄청난 기회다. 영국 '익스프레스'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해부터 갤러거 영입을 노리고 있었다. 심지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을 위해 첼시에 막대한 이적료를 제시한 바 있다. 해당 금액은 아틀레티코와 첼시가 합의한 조건보다 높았다"며 영입 재도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갤러거. /AFPBBNews=뉴스1 |
영국 '익스프레스'는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은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27)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영입도 원했다.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아치 그레이(18)와 솔란케를 데려왔다. 이적시장 남은 기간 그들의 지출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드필드 전 지역을 뛸 수 있는 갤러거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 전 감독 시절 첼시 주전 선수로 맹활약했다. 이적설은 지난여름부터 줄곧 이어졌다. 특히 토트넘이 강력히 원하는 선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지난 6월 "토트넘은 갤러거와 협상에 돌입할 것이다"라며 "하지만 선수가 유로 2024로 떠나며 대화가 진전되지 못할 것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규정에 따라 대회 중 이적 협상은 금지되어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코너 갤러거. /AFPBBNews=뉴스1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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