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정우영 결장' 슈투트가르트에 승부차기 4-3 승리...DFL-슈퍼컵 우승으로 시즌 시작
입력 : 2024.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DFL-슈퍼컵 우승으로 시즌 개막을 알렸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 DFL-슈퍼컵에서 VfB 슈투트가르트와 맞붙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우승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정규시간을 2-2 스코어로 마친 뒤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에 돌입한 레버쿠젠은 4-3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레버쿠젠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르탱 테리어-빅터 보니페이스-아민 아들리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주누엘 벨로시앙-알렉시아 가르시아-그라니트 자카-네이선 텔러가 중원에 섰다. 피에로 인카피에-로베르트 안드리히-에드몽 탑소바가 백스리를 꾸렸고 골문은 루카시 흐라데키가 지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 경기 선제골은 레버쿠젠이 터뜨렸다. 전반 11분 만에 보니페이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반 15분 엔조 미요에게 실점해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37분 테리어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 위기를 맞았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19분 데니스 운다브에게 한 골 더 내주면서 1-2로 끌려갔지만, 후반 막판 파트리크 쉬크의 골이 터지면서 2-2로 연장전, 승부차기에 돌입한 레버쿠젠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레버쿠젠은 프란스 크레치히의 승부차기 실축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정우영은 결장했다.

정우영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출전은 5회 뿐이었다.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리그 최종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다시 선택받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편 레버쿠젠은 오는 24일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슈투트가르트는 같은 날 SC 프라이부르크와 맞선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전, 친정팀을 상대로 주전 복귀를 노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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