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가수 이찬원의 부산 지역 팬들이 장애인을 위한 문화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이찬원 팬클럽은 8월 24일 '창신 INC 나눔 봉사단'과 부산 지역 장애인 70명, 보호자 89명 등 총 159명과 함께 영화 '파일럿'을 관람했다. 이는 영화 관람을 통한 문화 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장을 하며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이다. 주인공의 어머니가 이찬원의 팬으로 등장, 각종 굿즈로 방을 꾸미고 이찬원의 흔적을 따라 '성지순례'를 하기도 한다.

이번 봉사를 기획한 이찬원 팬클럽은 "장애를 지닌 분들은 문화 생활이나 취미 활동이 힘든 경우가 많다"며 "오래전부터 장애우들과 함께 야유회도 가고, 영화도 보며 공감의 장을 넓힐 수 있는 문화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가수 이찬원의 등장으로 화제가 된 '파일럿'을 감상하게 됐는데 영화의 밝은 에너지가 너무 좋아 장애우들과 함께 '파일럿'을 감상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9월 17일 KBS 2TV 단독쇼 '이찬원의 선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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