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야성미 메기남 우형준 등장, 男 출연자 견제 시작 ''진짜 잔인해'' [어저께TV]
입력 : 2024.09.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메기남 우형준의 등장에 남성 입주자들의 견제가 시작됐다. 

12일에 방송된 JTBC '끝사랑'에서는 배우를 연상케 하는 외모로 관심을 받은 메기남 우형준의 등장으로 남자 출연자들의 견제와 질투가 이어졌다. 

이날 여성 입주자들이 새로운 남성 입주자 메기남 우형준과 해신탕, 도미회로 식사를 하는 사이 다른 남성 입주자들이 끝사랑채에 도착했다. 우형준은 수려한 요리실력과 자상한 언변으로 여성 입주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남성 입주자들은 우형준을 처음 보고 당황하는 동시에 인사를 건넸다. 강진휘는 "숙소에 빌런이 한 명 와 있더라. 첫인상이 범상치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재우는 "진짜 잔인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성 입주자들은 배우를 연상케하는 우형준의 비주얼과 근육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형준은 "약간 싸한 느낌을 받았다. 쳐다보시는 눈빛이 경쟁자 같았다"라고 말했다. 강진휘는 우형준이 만든 음식들을 보며 "전복 넣은 백숙이다. 맛있으셨겠네"라고 장난스럽게 질투를 드러냈다. 

여성 입주자들은 남성 입주자들이 신경쓰여 설거지 핑계를 대고 모두 주방으로 모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진휘는 여성 입주자들을 보며 "되게 적극적이시다"라고 말했다. 

김기만은 "여성들이 저렇게 주방에 있는 건 처음 보는 풍경"이라고 말했다. 김기만은 우형준을 보며 "영화배우인 줄 알았다. 정말 쉽지 않다"라며 또 한 번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형준은 남성 입주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우형준은 "위에 보니까 아령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아령은 김기만의 것. 김기만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너무 창피했다. 팔뚝이 엄청난 분이었다. 아령을 들고 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아령을 버려야하나 싶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남성 입주자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재우는 용접공으로 제조업 회사를 운영하며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기만은 뮤지컬 배우, 강진휘는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메기남 우형준은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생활 논란이 있는 이범천의 이야기는 결국 통편집 됐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끝사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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