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 대반전을 꿈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인 첼시 공격수 라힘 스털링(30)을 깜짝 영입하려 한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스털링을 싼값에 영입하려 한다. 이적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다"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시절부터 스털링을 좋아했다. 이적을 추진하려는 이유"라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공격수 추가 영입을 원한다. '인디펜던트'는 "아르테타 감독은 부카요 사카(23)의 부담을 덜어주려 한다"며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스털링도 아스널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알렸다.
심지어 아스널은 다소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9월 A매치 휴식기 후 아스널은 3일에 한 번꼴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인디펜던트'도 "아스널은 주전 선수를 과도하게 기용하는 걸 극도로 의식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핵심 자원들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를 영입하는 게 가장 큰 관심사다"라고 분석했다.
일단 스털링도 아스널행에 긍정적이다.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에서 스털링과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 당시 아르테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52) 맨시티 감독의 수석코치였다"며 "아르테타 감독은 스털링의 성격을 좋아한다. 스털링은 현재 아스널의 전술이 맨시티와 유사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적 걸림돌이 있다. 아스널은 막대한 이적료 지출을 꺼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준인 스털링의 주급도 문제다. '인디펜던트'는 "스털링은 첼시에서 32만 파운드(약 5억 6000만 원)를 받고 있다. 아스널은 15만 파운드(약 2억 6300만 원) 이상 주급 지출을 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스털링이 아스널의 기준에 맞춰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중에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에게 방출 압박을 거세게 주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29일 인터뷰에서 "스털링은 첼시에 남아도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이다.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들에게 내가 직접 말했다"고 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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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 /AFPBBNews=뉴스1 |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스털링을 싼값에 영입하려 한다. 이적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다"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시절부터 스털링을 좋아했다. 이적을 추진하려는 이유"라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공격수 추가 영입을 원한다. '인디펜던트'는 "아르테타 감독은 부카요 사카(23)의 부담을 덜어주려 한다"며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스털링도 아스널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알렸다.
심지어 아스널은 다소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9월 A매치 휴식기 후 아스널은 3일에 한 번꼴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인디펜던트'도 "아스널은 주전 선수를 과도하게 기용하는 걸 극도로 의식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핵심 자원들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를 영입하는 게 가장 큰 관심사다"라고 분석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AFPBBNews=뉴스1 |
다만 이적 걸림돌이 있다. 아스널은 막대한 이적료 지출을 꺼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준인 스털링의 주급도 문제다. '인디펜던트'는 "스털링은 첼시에서 32만 파운드(약 5억 6000만 원)를 받고 있다. 아스널은 15만 파운드(약 2억 6300만 원) 이상 주급 지출을 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스털링이 아스널의 기준에 맞춰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중에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에게 방출 압박을 거세게 주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29일 인터뷰에서 "스털링은 첼시에 남아도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이다.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들에게 내가 직접 말했다"고 했다.
드리블하는 스털링. /AFPBBNews=뉴스1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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