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이승택(29)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신설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며 역사를 썼다.
이승택은 1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렉서스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극적인 역전 우승이다. 이승택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강윤석(에이바자르)과 김우현(바이네르) 등 공동 2위 그룹(이상 13언더파)을 5타 차로 제치고 렉서스 마스터스 초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대회 상금 2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11언더파로 3라운드를 2위로 마친 이승택은 마지막 라운드 1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살짝 주춤했다. 3번과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더니 15번홀 이글까지 쳐내며 2위 그룹과 격차를 확실히 벌렸다. 이후 보기 없이 4라운드를 마무리한 이승택은 대회 초대 챔피언 영광을 안았다.
3라운드까지 13언더파로 선두를 달린 강윤석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3번홀에서 버디를 적어냈지만, 5번과 8번홀에서 보기를 하나씩 기록했다. 11번홀과 13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12번홀 보기를 썼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쉬움을 삼킨 강윤석은 13년 만의 우승을 놓쳤다.
2014년 프로로 전향한 이승택은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111번의 대회에서 우승이 없었던 이승택은 112번째 투어인 렉서스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프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미소지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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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 /사진=KPGA 제공 |
이승택은 1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렉서스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극적인 역전 우승이다. 이승택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강윤석(에이바자르)과 김우현(바이네르) 등 공동 2위 그룹(이상 13언더파)을 5타 차로 제치고 렉서스 마스터스 초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대회 상금 2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택. /사진=KPGA 제공 |
3라운드까지 13언더파로 선두를 달린 강윤석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3번홀에서 버디를 적어냈지만, 5번과 8번홀에서 보기를 하나씩 기록했다. 11번홀과 13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12번홀 보기를 썼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쉬움을 삼킨 강윤석은 13년 만의 우승을 놓쳤다.
2014년 프로로 전향한 이승택은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111번의 대회에서 우승이 없었던 이승택은 112번째 투어인 렉서스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프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미소지었다.
강윤석. /사진=KPGA 제공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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