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오주영)에 따르면 18일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청소년 국가대표팀(이하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2024 U-23 아시아 비치 세팍타크로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개최되지 못했는데, 올해 중국 칭다오에서 제2회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다시금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 5월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혼다 유니온 컵에 참가했던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국제 청소년 세팍타크로 대회인 이번 대회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향후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선수 발굴의 장으로,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성장할 좋은 기회이다.
약 17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선수단은 현지 도착 후 적응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우리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대회 경기 경험을 쌓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긍심을 품을 수 있는 경험을 통해 큰 동기부여를 얻고 향후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여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오 회장은 오는 21일 직접 중국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세팍타크로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의 지원 아래 오랜 기간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다시 한번 세계로의 금빛 여정을 시작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