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울산 HD가 홈에서 승전고를 울리고자 한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 임한다.
ACLE는 올 시즌부터 아시아 대륙 상위 24개 팀(동아시아 12, 서아시아 12)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는 9월 17일 1차전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9일 8차전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열린다. 팀당 홈과 원정 경기를 각각 4경기씩, 총 8경기를 소화한다. 리그 스테이지가 끝나면 동아시아, 서아시아 리그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2012년과 2020년 아시아 정상에 섰던 울산은 5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 도전한다.
울산은 김민준-주민규-김민우에게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부여했고, 중원엔 마테우스, 정우영, 이규성을 배치했다. 수비라인은 이명재, 김영권, 황석호, 윤일록을 자리 시켰다. 골키퍼는 조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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