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분데스리가 첫 도움 터졌다!’ 이재성 빠진 마인츠, 10명이 싸우고도 짜릿한 승리
입력 : 2024.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서정환 기자] 홍현석의 역사적인 독일 첫 공격포인트가 터졌다.

마인츠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홍현석의 결승골 어시스트가 터지며 홈팀 아우크스부르크를 3-2로 이겼다. 1승2무1패의 마인츠는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10위로 뛰어올랐다.

홍현석의 날이었다. 이재성이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홍현석은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홍현석은 마인츠가 2-1로 앞선 후반 4분 버카르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분데스리가 첫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홍현석은 63분을 뛰고 교체됐다.

마인츠는 전반 13분 시브가 선제골을 넣었다. 불과 2분 뒤 버카르트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아미리가 전반 33분과 35분 잇따라 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마인츠는 10명이 싸우는 가운데 홍현석의 귀중한 결승골 도움이 터져 위기를 벗어났다.

마인츠는 후반 12분 에센데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2-3으로 쫓겼다. 하지만 후반 25분 에센데가 퇴장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결국 10 대 10으로 싸운 두 팀은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올 시즌 처음 분데스리가에 합류한 홍현석은 3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뛰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세 경기 만에 공격포인트가 터지면서 홍현석은 주전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