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23일 경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학교부 단체전에서 울산 양지초등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용천초를 4-0으로 제압한 울산양지초는 순천팔마초 상대로 4-1로 승리한 교방초와 결승에서 만났다.
첫 번째 경장급(40kg 이하) 판에서 울산양지초 백희민이 ‘안다리’와 ‘앞무릎치기’로 선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두 번째 판은 교방초 소장급(45kg 이하) 강동윤에게 내줬다.
세 번째 청장급(50kg 이하) 판에서 울산양지초 최하준이 득점에 성공했고 김종원이 네 번째 용장급(55kg 이하) 판에서 연이은 ‘앞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3-1을 만들었다.
다섯 번째 판에서 교방초가 선택권을 사용해 장사급(120kg 이하) 심상후를 불러올렸다.
그러나 울산양지초 윤소빈이 ‘밀어치기’와 ‘덧걸이’를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4-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방어진초 임현승은 올 시즌 모든 대회 1위를 차지하며 역사급(70kg 이하) 10관왕을 달성했다.
경장급(40kg 이하) 김민서(교방초)
소장급(45kg 이하) 송재효(진천삼수초)
청장급(50kg 이하) 신 준(증평초)
용장급(55kg 이하) 김종원(울산양지초)
용사급(60kg 이하) 고선규(증평초)
역사급(70kg 이하) 임현승(방어진초)
장사급(120kg 이하) 윤소빈(울산양지초)
우승 울산양지초
준우승 교방초
공동3위 용천초, 순천팔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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