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딱지남 공유 떴다, ''저랑 게임 한 번 하시겠습니까'' [Oh!쎈 이슈] 
입력 : 2024.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선생님, 저랑 게임 한 번 하시겠습니까?". 배우 공유가 '오징어게임2'에서 공포의 딱지남으로 돌아온다. 

1일 넷플릭스는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징어 게임 시즌2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예고 영상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영상은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성기훈(이정재 분)을 '오징어 게임'으로 초대한 '딱지남', 공유의 준비 과정을 담았다. 깔끔하고 고급스럽지만 무채색이 가득한 집에서 공유는 시간 맞춰 그만의 '출근'을 준비했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씻고, 똑같은 슈트와 넥타이들 사이에서 한 벌을 골라 입은 그는 신중하게 서류가방을 열어 빈 칸을 채웠다. 무채색으로 꽉 찬 그의 공간에서 몇 안 되는 색깔을 가진 빨간색과 파란색의 종이 딱지는 선명한 대비를 보여줬다. 또한 '오징어 게임' 명함과 5만원, 1만원짜리 현금이 시선을 끌었다. 

출근길 눈을 감았다 뜬 공유는 곧바로 성기훈을 만났던 어느 지하철 플랫폼에 도착해 있었다. 무심하게 눈을 뜬 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어느새 종이 딱지들을 꺼내보인 뒤 "선생님, 저랑 게임 한 번 하시겠습니까?"라고 말해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귀환을 알렸다. 

'오징어게임2'는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오징어게임' 시즌1의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서바이벌에서 우승하고 3년 뒤, 미국행을 포기하고 복수를 다짐하며 돌아온 성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는다. 

'오징어게임' 첫 시즌은 456억원의 상금을 손에 넣고자 모여든 새로운 참가자들과 또다시 목숨을 건 극한의 게임을 그려내며 전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작품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감독상을 수상했고, 이정재 역시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징어게임2'에서도 황동혁 감독이 연출, 각본, 제작을 겸하고 이정재를 비롯해 시즌1에서 활약한 배우 위하준, 이병헌, 공유가 함께 한다. 여기에 배우 임시완, 강하늘,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이 출연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오징어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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