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표 받은 연화, 형준과 농구장 데이트하며 청춘 영화 분위기 ('끝사랑') [종합]
입력 : 2024.10.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끝사랑

[OSEN=김채윤 기자] '끝사랑'에서 몰표를 받은 인기녀 연화가 형준과 농구 데이트를 하며 청춘 영화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10월 3일 방송된 JTBC ‘끝사랑’(연출 홍인기, 박현정, 신기은)에서는 몰표를 받은 연화가 형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5일차 밤, 남자 출연자 5명 중 4명의 편지를 받은 연화는 옷장에 편지를 숨긴 뒤 방으로 들어갔다. 이에 여성 출연진들은 “(몰표) 맞지? 몇 개 있었어?”라며 “나 하나만 빌려줘”라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편지를 받지 못한 정숙이 “왜 이렇게 눈물나냐”라고 말했고, 은주 역시 “저도 꽝인 날 있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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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좋지 않자, 결국 연화는 방을 떠났다. 이에 정숙은 “연화 님하고 은주 님한테 다 몰렸어”라고 말했고, 편지 1통을 받은 은주는 “연화가 혼자 몰리고 나는 몰리지는 않아”라고 말했다.

이에 주연은 “난 기만 님한테 썼는데”라며 “엄청 극찬하면서 썼는데 후회되네”라고 말했고, 경희도 “나도 기만님한테 썼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기만에게 관심이 있었던 은주가, 경희에게 “오늘 기만 님한테 편지 안왔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경희는 “편지 안 왔다”라며 “기만님도 연화에게 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숙 역시 “연화 님 오늘 몰표 받았을 거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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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은주가 “기만 님은 어때요? 어떤 사람 같아요?”라고 물었고, 주연은 ”좋은 사람 같다. 아까 얘기했는데 되게 섬세하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세 통의 편지를 받은 기만은, 조심스럽게 편지를 꺼내어 읽어보고는 책 사이에 편지들을 숨겼다. 고민에 빠진 기만은, 한숨을 내쉬며 편치 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 날 아침, 연화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식당에 뒤늦게 나타났다. 밥을 먹고 있는 테이블로 온 연화는 형준을 밖으로 불러냈다. 이날 여자가 남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미션이 주어졌고, 연화가 데이트 신청을 위해 그를 불러낸 것이었다.

형준이 테라스에서 “몸이 안 좋으세요”라고 물었고, 이에 연화가 “아니요 그냥 속이 안 좋아가지고”라며 “저랑 데이트해요”라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어서 연화가 “액티브한 거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형준이 “뭐예요?”라고 묻자, 연화가 “기대하세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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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는 농구장 데이트를 준비했다. 그녀는 “남자친구랑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농구 같이 해보는 거다”라며 파란 모자를 쓰고 형준을 기다렸다. 이어서 농구장으로 찾아온 형준은 “농구장으로 오셨네. 농구 잘 하시나봐”라고 말했고, 연화는 “못하죠. 한 수 배우려고요”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야외 활동을 위해 특별한 아이템을 준비한 연화는 “제가 발라드리려고”라며 형준의 얼굴에 선크림을 발라줬다. 이에 조금 당황한 형준은 “원래 이런 거 해주세요?”라며 쑥스러워 했고, 연화는 “당연하죠. 남자친구 생기면 해줘야지”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형준은 농구공을 가뿐히 골대에 넣으며 몸을 풀었다. 연화 역시는 머리를 질끈 묶으며 본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5점 내기를 한 두 사람은 골을 넣을 때마다 하이파이브를 하고 손을 맞잡으며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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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농구 게임에서 연화가 승리했다. 연화의 농구 실력을 본 형준은 “왜 이렇게 잘해”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연화는 “아이, 못해요”라며 부끄러워 했다. 또 연화는 운동이 끝난 뒤 함께 마시기 위해 준비한 레몬수를 건넸다.

형준은 레몬수를 마시며 "직접 준비한 거냐"라며 “정성인데 진짜 이건”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연화는 “제 마음이에요”라고 수줍게 대답했다. 연화가 준비한 데이트를 본 장도연은 “와, 매력이 몇 개야 이거?”라며 놀라워했고, 정재형 역시 “우리 이거 다 배워가야 돼. 적어놓고”라며 연화의 연애 스킬에 감탄했다.

농구장에서 경기를 마친 뒤, 커피를 사러 가는 두 사람 위로 빗물이 떨어졌다. 이에 형준이 “소나기 한 번 찍을까요”라고 말했고, 연화가 “우리 한번 해보자! 나 해보고 싶었어”라며 형준의 머리에 가디건을 머리에 씌워주었다. 오붓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안재현이 “청춘 영화같아. 너무 보기 좋다”라고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끝사랑’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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