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김지은의 연애 전선에 빨간 불이 켜질까.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정모음(김지은)이 강단호(윤지온)의 딸에게 연애를 인정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모음은 배석류(정소민)에게 자신의 연애는 허락을 받았다며 기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모음이 강단호와 데이트를 나서려 할 때 강단호에게 최승효(정해인)의 전화가 걸려 왔고,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인해 데이트가 무산되자 정모음은 속상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후 강단호는 정모음과 함께 딸을 만나러 갔다. 정모음은 “언니가 연두한테 허락받고 싶은 일이 있다. 언니한테 연두의 엄마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안 될까. 언니가 진짜 엄마처럼 못 하겠지만 몇 가지는 약속할 수 있다. 연두 아플 때 힘들 때 언니가 꼭 옆에 있어 줄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만약에 그런데도 연두가 싫으면”이라고 말했고, 강연두(심지유)는 “싫지 않다. 사실 너무 좋다. 저 이런 날이 오길 기다렸다. 이건 비밀인데 꿈도 꾼 적 있다. 꿈에서 언니랑 아빠랑 결혼했다. 언니, 언니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내 친구니까 우리 아빠한테도 좋은 친구가 되어달라”라고 말해 정모음의 감동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배근식(조한철)의 분식집에 함께 식사를 하러 갈 정도로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정모음은 원하던 남극기지로 발령을 받게 되었고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 출국하게 된 정모음은 급작스러운 일정에 고민에 빠진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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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