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정해인, 정소민이 결혼 허락을 받고 더욱 깊어진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서로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최승효(정해인), 배석류(정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승효와의 연애 고백 후 집으로 끌려간 배석류는 나미숙(박지영)에게 “우리 진짜 만난다. 먼저 허락부터 받자고 했는데 내가 말렸다. 나 승효 진짜 많이 좋아해. 우리 잠깐 만나다 헤어질 그런 사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미숙은 “승효는 안 된다. 하여튼 무조건 안 된다. 난 분명히 이야기했다”라고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최승효 또한 서혜숙(장영남)의 폭풍 같은 질문을 받았다. 최승효는 “제가 먼저 좋아했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석류는 안 된다고 했는데 제가 밀어붙였다”라고 고백했다.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팔찌를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했고, 두 사람은 결국 양가 어머니들의 화해로 결혼 허락을 받아낼 수 있게 되었다. 배석류는 최승효를 밖으로 불러냈다. 배석류는 최승효만을 위한 산적을 준비했다. 손으로 우걱우걱 산적을 먹은 최승효는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배석류는 산적 만들기는 손이 너무 많이 간다고 설명하면서 “평생 해줄게. 네가 질려서 못 먹겠다고 하기 전까지 내가 무한 공급해 줄게. 나 이거 프러포즈다. 나만 두 번이나 프러포즈 받은 게 좀 강해서 균형을 맞춰 보려고”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최승효는 “나 평생 무지개를 먹을 수 있나. 세상에서 제일 고소한 프러포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배석류는 “그럼 수락인가요?”라고 물었고, 최승효는 “기꺼이요”라고 말한 후 키스를 했다. 배석류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다 고맙다”라며 최승효를 꼭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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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