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이 헬스장 피해 사기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16회에서는 참견인으로 배우 최강희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희는 CBS 방송국에 방문한 절친 양치승 관장을 지하로 데려갔다. 그러면서 "관장님이 식사하러 오신 김에 CBS 지하에 PT 숍을 작게 하기에 괜찮은 자리가 있어서 슬쩍 소개해주려고 불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최강희는 양치승 관장의 두 번째 헬스장 피해 사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옛날에도 당하고 두 번째 사기다"라며 양치승 관장이 임대인에게 사기를 당해 4억 대출받은 헬스장이 폐업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최강희는 "시설 투자비도 하나도 못 돌려받고 보증금도 물론 못 받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건물 임대인의 아들이 최근까지 양치승 관장의 헬스장에서 일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일이 터지면 감정이 안 좋아질 수 있는데 관장님이 특이한게 '아들이 사기친 건 아니지 않냐'라고 한다. 지금은 그분이 일 못 하겠다고 하고 직접 나간 걸로 알고 있다"라고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
한편 최강희는 생일을 맞이한 양치승 관승을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데려가 음식을 대접했다.
그는 "관장님을 생각하면 가족 같은 생각이 많이 든다. 어렸을 때 생일날은 보통 패밀리 레스토랑에 많이 가지 않냐"라며 양치승 관장을 깊게 애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 중 최강희는 양치승에게 "어쩌다 사기를 당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치승은 "계약서를 다 보고 해도 사기를 당하려면 당하더라. 나 혼자 당한 게 아니라 몇십명이 당했다"라며 건물에 입주한 사람 모두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최강희가 "회원분들이 재등록 안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양치승은 "많이 안 하지. 그래서 더 힘든 상황. 거기에 맞게끔 환불도 해줘야 한다. 나는 피해를 봐도 되지만 회원분들은 피해를 보면 절대 안 된다"라며 본인보다 회원의 입장에서 더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어차피 문을 닫든 계속되든 결과는 아직 안 나왔으니까 그때까지는 행복하게 일 해야 한다. 너무 쳐지면 안 된다. 언제든 우린 일어날 수 있다"라며 긍정적 마인드를 보여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16회에서는 참견인으로 배우 최강희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희는 CBS 방송국에 방문한 절친 양치승 관장을 지하로 데려갔다. 그러면서 "관장님이 식사하러 오신 김에 CBS 지하에 PT 숍을 작게 하기에 괜찮은 자리가 있어서 슬쩍 소개해주려고 불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최강희는 양치승 관장의 두 번째 헬스장 피해 사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옛날에도 당하고 두 번째 사기다"라며 양치승 관장이 임대인에게 사기를 당해 4억 대출받은 헬스장이 폐업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최강희는 "시설 투자비도 하나도 못 돌려받고 보증금도 물론 못 받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건물 임대인의 아들이 최근까지 양치승 관장의 헬스장에서 일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일이 터지면 감정이 안 좋아질 수 있는데 관장님이 특이한게 '아들이 사기친 건 아니지 않냐'라고 한다. 지금은 그분이 일 못 하겠다고 하고 직접 나간 걸로 알고 있다"라고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
그는 "관장님을 생각하면 가족 같은 생각이 많이 든다. 어렸을 때 생일날은 보통 패밀리 레스토랑에 많이 가지 않냐"라며 양치승 관장을 깊게 애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 중 최강희는 양치승에게 "어쩌다 사기를 당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치승은 "계약서를 다 보고 해도 사기를 당하려면 당하더라. 나 혼자 당한 게 아니라 몇십명이 당했다"라며 건물에 입주한 사람 모두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최강희가 "회원분들이 재등록 안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양치승은 "많이 안 하지. 그래서 더 힘든 상황. 거기에 맞게끔 환불도 해줘야 한다. 나는 피해를 봐도 되지만 회원분들은 피해를 보면 절대 안 된다"라며 본인보다 회원의 입장에서 더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어차피 문을 닫든 계속되든 결과는 아직 안 나왔으니까 그때까지는 행복하게 일 해야 한다. 너무 쳐지면 안 된다. 언제든 우린 일어날 수 있다"라며 긍정적 마인드를 보여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