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탤런트 장가현이 015B 출신 가수 조성민과 이혼 후 맘고생을 토로했다.
장가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이혼한 지 5년 홀로서기 힘들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가현은 지난 2000년 조성민과 결혼했으나 20년 만인 2020년 이혼한 바 있다. 슬하엔 1남 1녀를 뒀다.
이후 이들은 2022년 TV조선 리얼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 동반 출연, 화제를 모았었다.
장가현은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내는 중에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섭외가 왔다. 물론, 처음엔 거절했다. 우린 이혼 과정은 생각보다 수월했다. '난 더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라고 얘기했고 그 사람은 '네가 맘 먹었으니 돌이키기 어렵겠지' 하며 순순히 집을 나갔다. 그렇게 한 번 큰소리 없이 살던 우리 부부는 이혼도 조용히 마무리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장가현은 '우리 이혼했어요2' 출연 뒷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방송에서 떠벌릴 스토리도 없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 물론, 방승으로 떠벌리기도 싫었고. 근데 출연료가 생각보다 많더라. 애 둘 혼자 키우며 대학 등록금에 또 빚더미에 앉았던 나로서는 다른 방법이 안 떠올랐다. 그렇게 방송을 시작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방송을 시작하니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더라. 하고 싶지 않았던 말들. 결혼 생활 동안 참아왔던 내 마음이 다 쏟아져버렸다. 너무 많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고 이혼을 두 번 겪은 듯 촬영 내내 울었었는데 방송 리뷰 보며 또 계속 울고 결국 마음의 병을 얻었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장가현은 "너무 억울했다. 난 열심히 살아온 것밖에 없는데 내가 비난을 받다니. 그래서 악플러들을 모두 고소했다. 그렇게 3년이 지났고 얼마 전 모두 무혐의 판결이 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제와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기력해지고 내가 너무 힘이 빠진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이하 장가현 글 전문. 이혼한지 5년…홀로서기 힘들었어.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내는중에 우리이혼했어요에서
섭외가 왔어..물론 처음엔 거절했어.
우린 이혼과정은 생각보다 수월했어.
난 더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라고 얘기했고
그사람은 니가 맘 먹었으니 돌이키기 어렵겠지하며
순순히 집을 나갔어.
그렇게 한번 큰소리 없이 살던 우리부부는 이혼도 조용히 마무리했어. 그래서 방송에서 떠벌릴 스토리도 없다고 생각했던거 같아 물론 방송으로 떠벌리기도 싫었고
근데 출연료가 생각보다 많더라…
애 둘 혼자 키우며 대학 등록금에…또 빚더미에 앉았던 나로선 다른 방법이 안떠올랐어 그렇게 방송을 시작했어. 방송을 시작하니 생각과는 다른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더라…하고싶지 않았던 말들…결혼 생활동안 참아왔던 내 마음이 다 쏟아져버렸어.
너무 많은 악플에 시달려야했고 이혼을 두번 겪은듯 촬영 내내 울었었는데 방송리뷰보며 또 계속 울고…결국 마음의 병을 얻었어. 너무 억울했어….난 열심히 살아온것밖에 없는데 내가 비난을 받다니…
그래서 악플러들을 모두 고소했어
그렇게 3년이 지났고 얼마전 모두 무혐의 판결이 났다는 소식을 들었어…이제와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무기력해지고 내가 너무 힘이빠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장가현 인스타그램 캡처 |
장가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이혼한 지 5년 홀로서기 힘들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가현은 지난 2000년 조성민과 결혼했으나 20년 만인 2020년 이혼한 바 있다. 슬하엔 1남 1녀를 뒀다.
이후 이들은 2022년 TV조선 리얼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 동반 출연, 화제를 모았었다.
장가현은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내는 중에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섭외가 왔다. 물론, 처음엔 거절했다. 우린 이혼 과정은 생각보다 수월했다. '난 더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라고 얘기했고 그 사람은 '네가 맘 먹었으니 돌이키기 어렵겠지' 하며 순순히 집을 나갔다. 그렇게 한 번 큰소리 없이 살던 우리 부부는 이혼도 조용히 마무리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장가현은 '우리 이혼했어요2' 출연 뒷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방송에서 떠벌릴 스토리도 없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 물론, 방승으로 떠벌리기도 싫었고. 근데 출연료가 생각보다 많더라. 애 둘 혼자 키우며 대학 등록금에 또 빚더미에 앉았던 나로서는 다른 방법이 안 떠올랐다. 그렇게 방송을 시작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방송을 시작하니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더라. 하고 싶지 않았던 말들. 결혼 생활 동안 참아왔던 내 마음이 다 쏟아져버렸다. 너무 많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고 이혼을 두 번 겪은 듯 촬영 내내 울었었는데 방송 리뷰 보며 또 계속 울고 결국 마음의 병을 얻었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장가현은 "너무 억울했다. 난 열심히 살아온 것밖에 없는데 내가 비난을 받다니. 그래서 악플러들을 모두 고소했다. 그렇게 3년이 지났고 얼마 전 모두 무혐의 판결이 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제와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기력해지고 내가 너무 힘이 빠진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이하 장가현 글 전문. 이혼한지 5년…홀로서기 힘들었어.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내는중에 우리이혼했어요에서
섭외가 왔어..물론 처음엔 거절했어.
우린 이혼과정은 생각보다 수월했어.
난 더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라고 얘기했고
그사람은 니가 맘 먹었으니 돌이키기 어렵겠지하며
순순히 집을 나갔어.
그렇게 한번 큰소리 없이 살던 우리부부는 이혼도 조용히 마무리했어. 그래서 방송에서 떠벌릴 스토리도 없다고 생각했던거 같아 물론 방송으로 떠벌리기도 싫었고
근데 출연료가 생각보다 많더라…
애 둘 혼자 키우며 대학 등록금에…또 빚더미에 앉았던 나로선 다른 방법이 안떠올랐어 그렇게 방송을 시작했어. 방송을 시작하니 생각과는 다른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더라…하고싶지 않았던 말들…결혼 생활동안 참아왔던 내 마음이 다 쏟아져버렸어.
너무 많은 악플에 시달려야했고 이혼을 두번 겪은듯 촬영 내내 울었었는데 방송리뷰보며 또 계속 울고…결국 마음의 병을 얻었어. 너무 억울했어….난 열심히 살아온것밖에 없는데 내가 비난을 받다니…
그래서 악플러들을 모두 고소했어
그렇게 3년이 지났고 얼마전 모두 무혐의 판결이 났다는 소식을 들었어…이제와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무기력해지고 내가 너무 힘이빠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