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세금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기량이 재무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숙은 박기량의 새 집을 구하기 위해 동행했다. 김숙은 주택, 반지하, 옥탑, 아파트 등 모든 부동산을 섭렵한 ‘주거 만렙’. 박기량은 “서울 집값과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거 같아서 김숙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했지만 자산 등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어 재무 상담부터 시작했다.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을 만난 박기량은 “지난달 소득이 600만원 정도인데 일이 없을 때는 확 줄어든다”고 말했고, 고정비는 293만 원이었다. 그 중 월세가 무려 165만 원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기량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이 줄어들면서 적금을 깨서 생활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변동 지출에서 식비는 120만원에 달했다. 쇼핑비, 택시비 등도 합치면 총지출이 608만 원으로 나와 소득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김경필 트레이너는 “버는 거 다 쓴다. 단 한푼의저축이 없다는 게 제일 큰 문제다. 내가 번 돈이니 내 돈이라 생각하는데 프리랜서들은 세금 납부액을 미리 떼놓지 않기에 내년 5월 세금도 포함되어 있다.

박명수는 김경필 트레이너에게 호통을 치다가 급히 사과했다. 박명수는 ”지난달까지 죽는 줄 알았다“면서 세금으로 인해 힘들었으믈 고백했다. 전현무 역이 ”저도 지난달까지 고생했다“며 ”예전에 세금을 내려고 적금을 깬 적이 있다. 이제는 세금을 6월, 8월에 내니까 미리 짜 놓는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