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 디셈버X제이세라 '가슴으로 운다' 재해석..록 발라드 재탄생
입력 : 2024.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주호가 강렬한 록 발라드 ‘가슴으로 운다’로 돌아왔다.

주호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악 프로젝트 ‘Project[심금]’의 세 번째 음원 ‘가슴으로 운다’를 발매했다.

‘가슴으로 운다’는 지난 2011년 디셈버, 제이세라가 발매한 ‘가슴으로 운다 (Feat. 아이린, 윤미)’를 주호의 목소리와 색깔로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의 애절하고도 깊이 있는 기조는 유지하면서 록 사운드를 더한 편곡이 주호만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극대화했다.

주호는 “내 사랑 그대여 거기 멈춰 서요. 나 지금 그대에게 가고 있어요”라는 익숙한 도입부부터 나지막이 속삭이는 구간, 점차 고조에 이르는 감정선까지 자유자재로 이끌며 새로운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가슴으로 운다’ 작업실 라이브 영상 속 주호는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떠난 사람을 향한 지독한 미련을 노래하며 강렬한 몰입을 자아냈다.

한편, 주호는 ‘내가 아니라도’, ‘어떻게 내가 널 잊고 살아’, ‘그 하루(feat.반하나)’ 등 자작곡과 더불어 리메이크곡 ‘잘가요’, ‘비가 오면’ 등을 선보이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Project[심금]’은 아티스트마다 독특한 음색과 해석을 담은 노래를 통해 사랑, 이별,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울림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반하나의 ‘기도’, 탑현의 ‘쏟아지는 별을 따라가’와 이번 주호의 ‘가슴으로 운다’까지 완성도 높은 음원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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