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가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분당 최고 시청률 6.7%, 평균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타깃 시청률인 2049 시청률은 1.5%로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에 등극했다.(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배우 백성현과 그의 아내 조다봄 부부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조보아의 외모를 연상시키는 아내 조다봄에 대해 백성현은 "내 이상형이다. 눈이 예쁘고 얼굴도 작고 동글동글하다. 엄청 쫓아다녔다. 내 생각엔 '동상이몽2' 최고의 미녀"라며 인터뷰 내내 아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아내 조다봄은 메이저 항공사 승무원으로 12년 근무하다가 육아 휴직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다봄은 "남편이 다정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아이한테도 잘하고 그래서 주변에서 부러워하는데 그게 다는 아니다"며 "평상시에도 본인이 주인공인 줄 아는 것 같다"며 남편의 주인공 병을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공개된 부부의 일상에서 조다봄은 두 아이를 돌보며 집안일까지 빠르게 해내고 남편의 작품 모니터링까지 하는 '만능 엄마'의 모습을 보였지만, 백성현은 갑작스러운 '당일 회식'을 핑계로 늦게 귀가해 조다봄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결국 두 사람은 다음 날 아침에 마주하게 됐지만, 백성현은 MC들의 기대와 달리 아내에게 무미건조한 인사를 건넸다. 이에 조다봄은 "드라마에선 남편의 로맨틱한 장면을 보면 낯설다. 집에서는 그렇게 안 해준다"고 말했다. 백성현은 무기력한 모습에도 아내가 시키는 것들은 군말 없이 했고, 둘째 아들의 똥 기저귀 갈기에도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백성현은 '작품 공백기'에 건설현장에 나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군 전역 후 코로나가 터져 몇 년간 작품이 없었는데 결혼과 함께 아이가 생기다보니 나가서 무슨 일이든 해야 했다. 오배수관 세정작업을 하기 위해 손으로 구더기를 퍼담는 일까지 했다"고 덤덤히 말했고, 아내 조다봄은 "그런 모습에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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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분당 최고 시청률 6.7%, 평균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타깃 시청률인 2049 시청률은 1.5%로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에 등극했다.(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배우 백성현과 그의 아내 조다봄 부부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조보아의 외모를 연상시키는 아내 조다봄에 대해 백성현은 "내 이상형이다. 눈이 예쁘고 얼굴도 작고 동글동글하다. 엄청 쫓아다녔다. 내 생각엔 '동상이몽2' 최고의 미녀"라며 인터뷰 내내 아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아내 조다봄은 메이저 항공사 승무원으로 12년 근무하다가 육아 휴직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다봄은 "남편이 다정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아이한테도 잘하고 그래서 주변에서 부러워하는데 그게 다는 아니다"며 "평상시에도 본인이 주인공인 줄 아는 것 같다"며 남편의 주인공 병을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
결국 두 사람은 다음 날 아침에 마주하게 됐지만, 백성현은 MC들의 기대와 달리 아내에게 무미건조한 인사를 건넸다. 이에 조다봄은 "드라마에선 남편의 로맨틱한 장면을 보면 낯설다. 집에서는 그렇게 안 해준다"고 말했다. 백성현은 무기력한 모습에도 아내가 시키는 것들은 군말 없이 했고, 둘째 아들의 똥 기저귀 갈기에도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백성현은 '작품 공백기'에 건설현장에 나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군 전역 후 코로나가 터져 몇 년간 작품이 없었는데 결혼과 함께 아이가 생기다보니 나가서 무슨 일이든 해야 했다. 오배수관 세정작업을 하기 위해 손으로 구더기를 퍼담는 일까지 했다"고 덤덤히 말했고, 아내 조다봄은 "그런 모습에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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