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19세 고딩엄마 박미영이 두 번째 임신을 했다.
9일 방영한 ‘고딩엄빠5’에서는 19세에 첫 출산을 한 박미영이 등장했다. 어려웠던 가정 형편에 자신에게 늘 잘 대해주는 남사친과 연애를 시작한 박미영. 박미영은 “지금까지 제 인생을 돌이켜 보니까 인생의 동반자라고 믿었던 남자들과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 혼나더라도 인생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나왔다”라고 말했다.
첫날밤 한 번에 애가 생기겠냐고 말했던 그는 첫째를 임신한 박미영에게 욕을 했다. 그는 “내가 나 같은 자식 만들고 싶지 않다고 했잖아. 애 지워. 애 낳고 애 키우는 게 애들 장난이야? 7개월 동안 날 속인 거냐”라며 "재수 없다"라고 말했다.
박미영은 “아빠 없는 아이로 기를 수 없어서, 두 번째 동거를 시작했다. 욕정 때문에 동거를 하자는 건 줄도 몰랐다. 그러던 어느 날 둘째를 임신하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둘째 임신에 남자는 “난 책임지지도 않을 건데 왜 자꾸 임신을 하냐”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미영은 “첫째 때보다 더 심하게 굴었다. 원래 유흥을 좋아해서, 생활비를 주지 않고 유흥에 온갖 돈을 다 썼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어린 나이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눈을 다 가린 것이다”라며 안타깝게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