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윤 기자] 한가인의 어머니가 연정훈과 결혼을 반대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10일,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에 “연정훈이 22살 한가인 꼬신 비법 최초공개 (결혼 반대, 사귄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안녕하세요 한가인입니다. 짠한형에서 못다 한 저희 부부 이야기 제 채널에서 들려드린다고 했었죠?”라며 “그래서 오늘은 드디어 남편을 처음으로 제 유튜브에 출연 시켜봤어요”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또 “근데 남편이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 봐요 저도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았던 하루였네요 재밌게 봐주시고 다음 영상도 기대해주세요”라는 말이 추가되었다.
이날 연정훈에게 “한가인에게 반한 순간이 언제였나”라고 질문했고, 연정훈은 “그 봄날, 드라마 <노란 손수건>장면을 찍었을 때 완전히 반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앞머리를 커트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라며 “그래서 와 올인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가인이 “그날 우리가 저녁을 먹으러 갔었나?”라고 묻자, 연정훈이 “그날 사귄 날이야”라고 명쾌하게 답을 했다.
다음으로 연정훈에게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물었고, 연정훈은 “부모님이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가인이 “만난 지 1년 됐을 때, 어머님이 “내년 5월에는 결혼 하는 거야”라고 했다”라며 “당황에서 연정훈에게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연정훈이 “해야지 그럼 안하는 거야”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정훈이 “은근슬쩍이 좋은 거더라고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한가인이 “그래서 어머니께 말쓴드렸더니, 너무 깜짝 놀라하셨다”라며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한다 하니까 처음에는 반대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랬는데, 어머니가 연정훈을 딱 보더니 좋았나보다”라고 말했고, 이에 연정훈이 “딱 도착하자마자, “아이고 연 서방”이라며 반겨주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한가인이 “(어머니께) 실제가 훨씬 느낌이 좋더라.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