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공격 듀오 탄생하나' 홀란, '차세대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길 원한다...연봉 삭감도 감수
입력 : 2024.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계속 FC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9일(한국시간) “맨시티 홀란은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을 밀어붙이기 위해 연봉을 줄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홀란은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19/20시즌 전반기에 22경기 28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올라섰다. 홀란은 황희, 미나미노 타쿠미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홀란은 2020년 1월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 합류 후에도 활약상은 이어졌다. 홀란은 41경기 41골 1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1/22시즌에는 30경기 29골 8도움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2년 여름 홀란은 다시 팀을 옮겼다. 행선지는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6,000만 유로(한화 약 885억 원)를 들여 홀란을 품었다. 맨시티의 투자는 적중했다. 홀란은 53경기 52골 9도움으로 팀의 창단 첫 트레블에 공헌했다. EPL에서 36골을 터트린 그는 단일 시즌 EPL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활약은 이어졌다. 홀란은 2023/24시즌 45경기 38골 5도움을 올렸으며 EPL에서는 27골로 다시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10경기 11골을 기록하고 있다. 홀란은 맨시티에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홀란과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았지만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홀란과 연결되는 구단 중 하나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홀란을 노리고 있다.

‘풋볼 365’에 의하면 홀란은 바르셀로나 합류에 열려 있으며 연봉까지 줄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차세대 리오넬 메시 라민 야말과 함께 뛰길 바라고 있으며 야말과 막강한 듀오가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홀란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Football Transfer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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