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생생했던 출산 현장을 전할 예정이다.
13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44회는 ‘트롯퀸 슈퍼맘이 나타났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제이쓴과 준범이 오나미, 박민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이쓴은 아들 준범과 한글놀이를 하던 중, 준범이는 묻는 족족 정확한 단어를 읽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은 "나도 저거 사야되겠다"라며 육아 용품에 욕심을 보였고, 제이쓴은 "아직 멀었다. 그 시간에 많이 자 두셔라"라며 그를 말렸다.
그러자 박수홍은 "나 감정적으로 건들지 말아라"라며 "나 지금도 전화 오면 튀어나간다. 애가 우선"이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녹화 당시 2세 '전복이'의 출산이 코 앞이였던 상황.
그러자 제이쓴은 "수홍 씨가 출산일이 얼마 안 남아서 호르몬이 요동치나보다"라고 말했고, 박수홍 역시 "요즘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슈돌' 녹화 중 박수홍은 "10월 10일이 탄생 예정일이다. 녹화 중에 전화오면 가야 하는데 괜찮을까"라며 초조해했고, 이후 실제로 녹화 중 출산 소식을 전해 들은 박수홍은 긴급하게 녹화장을 나서 눈길을 끌었다.
꿈에 그리던 딸을 품에 안은 박수홍은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슈퍼맨이 되어 지켜야되는 나의 이유이자 목표"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수홍, 김다예는 지난 2021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난임을 극복, 최근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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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