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용산구=안윤지 기자]
가수 조용필이 음악을 만드는 데에 나이를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용필은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 20집 앨범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수록곡 '라'를 언급하며 "이 노래에 대해서 논란이 있기도 하다. 저런 곡을 어떻게... 사실 나도 그렇다. 사운드도 그렇고 나이를 생각하게 된다. 그래도 하고 싶으니까 했을 거다. 콘서트에 잘 맞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수로서 노래하는 걸 좋아해야 하고 장르도 다양하게 들어야 하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창법이라든지 음성 내는 연습 방법이라든지 이런 걸 연구한다. 저 가수는 저렇게 했는데 난 될까 시험한다. 난 이게 재밌다"라며 "그래서 아마 지금까지 하게 된 동기인 거 같다.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거다. 노래는 대중의 것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음악이 좋아서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를 먹고 디테일하게 연구한다"라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선공개했던 '찰나', '타이밍(Timing)', '세렝게티처럼', '왜', '필링 오브 유(Feeling Of You)', '라'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조용필은 2013년 발표한 정규 19집 타이틀곡 '헬로' 이후 처음이다. 앞서 2022년 10월과 2023년 4월 각 정규 20집 리드 싱글 '로드 투 트웬티 - 프렐류드' 1·2를 발매한 바 있다.
한편 조용필은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해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그는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바람의 머리' '모나리자' '그 겨울의 찻집' 등 명곡을 탄생시켰다.
용산구=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수 조용필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정규 20집 '20'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은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Timing(타이밍)', '세렝게티처럼', '왜', 'Feeling Of You(필링 오브 유)', '라'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록, 일렉트로니카, 발라드를 가로지르는 넓은 장르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4.10.22 /사진=김창현 chmt@ |
조용필은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 20집 앨범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수록곡 '라'를 언급하며 "이 노래에 대해서 논란이 있기도 하다. 저런 곡을 어떻게... 사실 나도 그렇다. 사운드도 그렇고 나이를 생각하게 된다. 그래도 하고 싶으니까 했을 거다. 콘서트에 잘 맞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수로서 노래하는 걸 좋아해야 하고 장르도 다양하게 들어야 하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창법이라든지 음성 내는 연습 방법이라든지 이런 걸 연구한다. 저 가수는 저렇게 했는데 난 될까 시험한다. 난 이게 재밌다"라며 "그래서 아마 지금까지 하게 된 동기인 거 같다.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거다. 노래는 대중의 것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음악이 좋아서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를 먹고 디테일하게 연구한다"라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선공개했던 '찰나', '타이밍(Timing)', '세렝게티처럼', '왜', '필링 오브 유(Feeling Of You)', '라'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조용필은 2013년 발표한 정규 19집 타이틀곡 '헬로' 이후 처음이다. 앞서 2022년 10월과 2023년 4월 각 정규 20집 리드 싱글 '로드 투 트웬티 - 프렐류드' 1·2를 발매한 바 있다.
한편 조용필은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해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그는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바람의 머리' '모나리자' '그 겨울의 찻집' 등 명곡을 탄생시켰다.
용산구=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