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안병훈(33)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약 55억 6200만 원) 정상에 섰다.
안병훈은 2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제니시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김주형(22)과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DP 월드투어 BMW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의 월드투어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안병훈과 김주형은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안병훈은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에서 4타를 기록하며 김주형(6타)을 제치고 대회 정상에 섰다.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약 9억 46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부상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과 2025년 대회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다. 김주형은 17번홀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다. 18번홀에서는 파를 기록했다. 안병훈이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안병훈은 기세를 살리며 김주형을 따돌리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KPGA에 따르면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안병훈은 최종 라운드 돌입 전 "1, 2라운드가 정말 잘 됐다. 버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마지막홀을 버디로 마무리했다. 인내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며 웃었다.
김주형과 우승 경쟁에 대해서는 "마지막 날에 우승경쟁을 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이뤄졌다. 쉽지는 않겠지만, 우승은 자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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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KPGA 제공 |
안병훈은 2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제니시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김주형(22)과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DP 월드투어 BMW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의 월드투어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안병훈과 김주형은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안병훈은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에서 4타를 기록하며 김주형(6타)을 제치고 대회 정상에 섰다.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약 9억 46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부상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과 2025년 대회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안병훈. /사진=KPGA 제공 |
KPGA에 따르면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안병훈은 최종 라운드 돌입 전 "1, 2라운드가 정말 잘 됐다. 버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마지막홀을 버디로 마무리했다. 인내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며 웃었다.
김주형과 우승 경쟁에 대해서는 "마지막 날에 우승경쟁을 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이뤄졌다. 쉽지는 않겠지만, 우승은 자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주형. /사진=KPGA 제공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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