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K리그 명가 전북 현대가 최하위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빠질 지경이다. 4연패에 빠지며 11위 수성도 어렵게 됐다.
전북은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35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0-1로 졌다.
이날 결과로 전북은 9승 10무 16패 승점 37을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최하위 인천은 광주FC를 홈에서 1-0으로 꺾으며 8승 11무 16패 승점 35로 전북을 2점 차이로 추격했다.
홈팀 제주는 한종무와 유리 조나탄을 투톱에 배치했다. 서진수, 카이나, 김건웅, 갈레고가 중원을 구성했다. 이주용,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이 포백을 책임졌다. 안찬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북은 이영재와 송민규를 전방에 세웠다. 전병관, 김진규, 한국영, 문선민이 미드필드에 섰다. 김태현, 홍정호, 박진섭, 김태환이 수비를 맡고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전반전은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전북은 송민규가 프리킥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남태희와 이탈로를 투입했다. 전북은 안드리고를 넣었다. 이승우는 17분 송민규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25분 제주의 선제골이 터졌다. 송주훈이 강력한 헤더로 전북의 왼쪽 골망을 갈랐다. 김정훈도 쳐다볼 수밖에 없는 위치로 꽂혔다. 전북은 공격수 박재용과 미드필더 보아텡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경기 종료까지 추가 득점은 없었다. 전북은 공식 4연패에 빠지며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놓였다. 제주는 35경기 15승 2무 18패 승점 47로 7위가 됐다.
같은 날 대전하나시티즌은 대구FC를 꺾고 35경기 승점 41을 기록했다. 대구는 35경기 승점 39로 10위다.
공교롭게도 전북과 인천은 2일 전북 홈에서 열리는 3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리그1 종료까지 총 3경기가 남았다. 12위를 기록한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PO) 없이 다이렉트 강등이다. 10위와 11위는 K리그2 두 팀과 PO를 통해 잔류-승격 경쟁에 돌입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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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오른쪽)이 이영재를 견제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송주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북은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35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0-1로 졌다.
이날 결과로 전북은 9승 10무 16패 승점 37을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최하위 인천은 광주FC를 홈에서 1-0으로 꺾으며 8승 11무 16패 승점 35로 전북을 2점 차이로 추격했다.
홈팀 제주는 한종무와 유리 조나탄을 투톱에 배치했다. 서진수, 카이나, 김건웅, 갈레고가 중원을 구성했다. 이주용,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이 포백을 책임졌다. 안찬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북은 이영재와 송민규를 전방에 세웠다. 전병관, 김진규, 한국영, 문선민이 미드필드에 섰다. 김태현, 홍정호, 박진섭, 김태환이 수비를 맡고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송주훈이 전북전 선제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남태희와 이탈로를 투입했다. 전북은 안드리고를 넣었다. 이승우는 17분 송민규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25분 제주의 선제골이 터졌다. 송주훈이 강력한 헤더로 전북의 왼쪽 골망을 갈랐다. 김정훈도 쳐다볼 수밖에 없는 위치로 꽂혔다. 전북은 공격수 박재용과 미드필더 보아텡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경기 종료까지 추가 득점은 없었다. 전북은 공식 4연패에 빠지며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놓였다. 제주는 35경기 15승 2무 18패 승점 47로 7위가 됐다.
같은 날 대전하나시티즌은 대구FC를 꺾고 35경기 승점 41을 기록했다. 대구는 35경기 승점 39로 10위다.
공교롭게도 전북과 인천은 2일 전북 홈에서 열리는 3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리그1 종료까지 총 3경기가 남았다. 12위를 기록한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PO) 없이 다이렉트 강등이다. 10위와 11위는 K리그2 두 팀과 PO를 통해 잔류-승격 경쟁에 돌입한다.
전병관(오른쪽)과 서진수가 볼 경합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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