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신차 구매 후기를 전했다.
29일 '이봉원테레비' 채널에는 "테슬라x한달 후기(Y와 가장 큰 차이점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봉원은 "제가 모델 Y를 거의 2년 넘게 타다가 X로 바꾼지 한달 안됐다. 한달동안 모델 X를 타보고 Y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쉬운점은 뭔지 여러분께 같이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2년동안 Y를 타봐서 잘 안다. 모델X 롱 레인지에 7인승이다. 모델 X보다 가격이 2천만원 더 비싸다. 제로백이 2.6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보시면 알겠지만 모델Y와 라디에이터와 라이트가 다르다. 전장도 길다. 폭은 같다. 2월에 신청해서 8개월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원래 신청한건 빨간색 모델에 하얀색 시트였다. 주문한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앞으로 6개월 더 기다려야한다더라. 그래서 도저히 기다리다 왜냐면 암만 좋은차고 마음에 드는 차라할지얼정 너무 오래 기다리다보면 애정이 식는다. 그쪽에서 전화와서 이런 게 있는데 이걸로 갈아 타겠냐더라. 색깔도 중후하면서 괜찮은것 같다"고 전했다.
이봉원은 "휠이 보통 20인치 하는데 22인치로 했다. 휠이 끝내준다. 압도감이. 휠값만 860만원이다. 뽀다구다 별거없다"고 자랑했다.
그는 "내가 근처로 가면 문이 열린다. 아주 획기적이다. 타서 브레이크 밟으면 그냥 닫힌다. 나갈때도 그냥 열어준다. X의 가장 멋있다고 하는건 팔콘윙이다. 장점이 밖에서 비올때 내일때 비를 안맞는다. 이게 아주 끝내주더라. 뒤에 가면 고급차에만 있다는 자동 트렁크. 3초만 있으면 자기가 알아서 열린다. 짐 들고 있을 때 좋다. 트렁크가 7인승이라 넓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반면 "Y에서 차박할때보단 조금 떨어진다. Y는 평면이 되는데 여긴 좀 좁다. 뒷자리가 차값만 1억 5천 가까이 되는데 뒷자리가 보면 참 아쉬운점이 뭐냐면 뒷자리가 너무 허접해. 솔직히 얘기하면 물론 모니터가 생겼다. 가운데 암 레스트도 없다. 뒷자리가 아주 좀. 고급차 치고는 어설프다. 당연히 앞자리 우선주의로 만들었기때문에. 모니터도 아래에 있다는게 아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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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봉원테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