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이경규가 위험한 건강 상태에 절규했다.

SBS 건강 예능 프로그램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 9회에서 이경규는 콜라겐 부족으로 탈모까지 겪고 있다고 밝혔다. “자고 일어나면 침대 맡에 털이 빠져 있길래 개털인 줄 알았다!”라며 “알고 보니 내 머리카락이야!”라고 울분을 토했다. 빽빽한 머리숱을 자랑하던 호우 시절도 끝났다는 뜻이었다.

이후 질병의 경고에서 진행된 ‘수분 부족 테스트’에서는 더욱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는다. 피부 수분 부족을 간단하게 테스트하는 방법인 피부를 5초간 잡아 당겼다가 놓는 것. 만약 2초 안에 원상복구 되지 않으면 수분이 매우 부족하다는 의미였는데, 이경규가 시도한 결과는 20초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극심한 수분 부족 상태였다. 결국 이경규는 머리도 부족해지고 수분도 부족해지는 암담한 현실에 서러움 폭발하고 말았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피부 나이가 노안으로 나왔던 이경규와 이윤아 아나운서를 위해 의사들이 출동했다. 일명 MC 이경규와 이윤아 vs 의사들의 피부 대결. 과연 피부 동안으로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