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지옥에서 3년의 휴가를 받았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최종회에서는 한다온(김재영 분)과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강빛나(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다온은 숨을 거둔 강빛나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내 곧 강빛나는 표정을 찡그렸다. 그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 것.
알고 보니 강빛나는 죽음의 문 앞에서 신의 사자 가브리엘(김영옥 분)와 마주했고, 가브리엘은 정태규에 사형 선고를 하며 '선함'을 인증한 강빛나를 환생시키로 결심했다.
환생한 강빛나는 본격적으로 정태규를 죽이기 위한 추적을 시도했다.
그는 단 번에 정태규를 찾아 "그동안 반성은 좀 했니? 지금부터 나의 세계로 널 초대할게. 넌 그동안 너가 저지른 짓들은 똑같이 경험하게 될 거야. 마치 꿈을 꿀 땐 꿈 속 인지도 모르는 것처럼 아주 생생하게"라고 한 후 정태규의 악몽을 시작했다.
정태규는 강빛나가 그린 꿈 속에 등장해 계속해서 강빛나에게 죽어나갔다. 결국 정태규는 "어떻게 하면 나 살려줄래?"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강빛나는 현실 세계 속 정태규조차 죽이며 지옥행 열차를 태웠다.
한편 강빛나는 한다온과의 시간을 갖기 위해 곧장 지옥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는 바엘(신성록 분)의 후계자가 되겠다고 약속하며 그 대가로 3년간의 휴가를 받아냈다.
강빛나는 한다온에게 해당 소식을 전하며 "난 앞으로 우리가 만든 추억으로 영겁의 세울을 버틸 것. 그러니 나를 위해 3년간 행복해줘요"라며 그를 향한 깊어진 마음을 고백했다.
그로부터 2년 후, 강빛나는 다른 법원으로 이직했다가 다시 서울 중부지법으로 발령이 나 서울로 돌아오게 됐다. 법원 직원들은 현수막을 걸며 그의 복귀를 열렬히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한다온 역시 강빛나에게 "날 매일 볼 생각하니까 어때요?"라며 설렘을 표했다. 강빛나는 그런 한다온에게 "이거면 답이 됐으려나?"라며 키스로 답을 대신했다.
그 가운데 바엘(신성록 분)이 1년 일찍 강빛나를 찾아왔다. 그는 강빛나에게 "판사 놀이 재밌냐? 더 재밌는게 있는데.."라며 "루시퍼 님께서 너에게 제안하셨다. 남은 1년동안 죄인 열 명을 죽여서 지옥으로 보내면 널 인간으로 살게 해주겠다고"라며 새로운 제안을 전했다.
한다온과 인간으로 평생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커진 강빛나가 해당 제안을 수락할지 혹은 거절할지 밝혀지지 않은 채 종영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즌2를 암시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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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화면 캡쳐 |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최종회에서는 한다온(김재영 분)과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강빛나(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다온은 숨을 거둔 강빛나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내 곧 강빛나는 표정을 찡그렸다. 그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 것.
알고 보니 강빛나는 죽음의 문 앞에서 신의 사자 가브리엘(김영옥 분)와 마주했고, 가브리엘은 정태규에 사형 선고를 하며 '선함'을 인증한 강빛나를 환생시키로 결심했다.
환생한 강빛나는 본격적으로 정태규를 죽이기 위한 추적을 시도했다.
그는 단 번에 정태규를 찾아 "그동안 반성은 좀 했니? 지금부터 나의 세계로 널 초대할게. 넌 그동안 너가 저지른 짓들은 똑같이 경험하게 될 거야. 마치 꿈을 꿀 땐 꿈 속 인지도 모르는 것처럼 아주 생생하게"라고 한 후 정태규의 악몽을 시작했다.
정태규는 강빛나가 그린 꿈 속에 등장해 계속해서 강빛나에게 죽어나갔다. 결국 정태규는 "어떻게 하면 나 살려줄래?"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강빛나는 현실 세계 속 정태규조차 죽이며 지옥행 열차를 태웠다.
한편 강빛나는 한다온과의 시간을 갖기 위해 곧장 지옥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는 바엘(신성록 분)의 후계자가 되겠다고 약속하며 그 대가로 3년간의 휴가를 받아냈다.
강빛나는 한다온에게 해당 소식을 전하며 "난 앞으로 우리가 만든 추억으로 영겁의 세울을 버틸 것. 그러니 나를 위해 3년간 행복해줘요"라며 그를 향한 깊어진 마음을 고백했다.
그로부터 2년 후, 강빛나는 다른 법원으로 이직했다가 다시 서울 중부지법으로 발령이 나 서울로 돌아오게 됐다. 법원 직원들은 현수막을 걸며 그의 복귀를 열렬히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한다온 역시 강빛나에게 "날 매일 볼 생각하니까 어때요?"라며 설렘을 표했다. 강빛나는 그런 한다온에게 "이거면 답이 됐으려나?"라며 키스로 답을 대신했다.
그 가운데 바엘(신성록 분)이 1년 일찍 강빛나를 찾아왔다. 그는 강빛나에게 "판사 놀이 재밌냐? 더 재밌는게 있는데.."라며 "루시퍼 님께서 너에게 제안하셨다. 남은 1년동안 죄인 열 명을 죽여서 지옥으로 보내면 널 인간으로 살게 해주겠다고"라며 새로운 제안을 전했다.
한다온과 인간으로 평생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커진 강빛나가 해당 제안을 수락할지 혹은 거절할지 밝혀지지 않은 채 종영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즌2를 암시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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