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마츠다가 한국과 일본이 경기를 하면 어디를 응원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3일 전파를 탄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구독자 114만 명 유튜브 채널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의 마츠다 아키히로와 함께 '서울 밥상'을 만나봤다.
너튜브 구독자가 113만 명이라는 마츠다는 “(코로나 19 때)꾸밈없이 다가간 것 같다. 자연스러운 영상이 화제가 된 것 같다”라며 높은 구독자 수의 비결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우리도 코로나19 겪었잖아. 근데 우리는 왜 안돼?”라고 장난스럽게 물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마츠다와 허영만은 서로의 가방 속 물건을 꺼내보였다. 허영만은 가방에서 향수를 꺼냈고 “휴대용으로는 좀 크다. 영감 냄새 난다고 할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영만은 요일별 약통을 꺼냈고, 마츠다는 숙취 해소제를 꺼내 웃음을 안겼다.
허영만은 가방에서 마부장을 위한 선물로 책을 꺼내기도. 허영만은 직접 사인을 해서 건넸다. 허영만은 “어제밤부터 우리 마부장님 만나며 뭘 선물을 해야하는데 고민고민하다가”라며 직접 그린 마부장의 캐리커처를 선물로 줬다. 마츠다는 “이건 앞으로 어떤 사업이 망해도 안 팔아먹곘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마츠다는 여러 가지 일에 도전을 했다고 밝혔다. 마츠다는 “아버지가 일본대사관에서 일을 하셨다. 아버지가 ‘너는 재미있게 살아. 하고싶은 거 하면서’(라는 말을 하셨다)”라고 말하기도.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몰라서 마츠다는 두 달동안 히키코모리처럼 은둔 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마츠다는 “두 달동안 와이프가 말 한마디도 안 걸더라. 밥만 챙겨주고”라며 잔소리 하나 없이 본인을 서포트한 아내를 언급했다.
한국과 일본 경기를 하면 어디 응원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 다는 마츠다는 “그럴 때는 하하하하하”라며 그냥 웃는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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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