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귓속말=양정아 향한 '♥고백'이었다!..''이제 결혼 뿐'' [종합]
입력 : 2024.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승수와 양정아가 여전히 묘한 설렘 포텐을 터트린 가운데, 화제의 '귓속말'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귓속말 후일담이 그려졌다. 

이날 안문숙, 임원희가 김승수, 양정아와 동행한 더블데이트가 이어졌다. 밤이 되어서야 진솔한 얘기를 나눈 모습.이전에 김승수가 양정아에게 귓속말했던 것을 언급한 것이다. 따로 고백이었는지 질문한 것. 이에신동엽은 “모두 궁금했던 거다”고 했고 서장훈도“제작진이 실내에서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더라, 지난주는 맛보기”라며 “오늘이 진짜다”고 해 궁금하게 했다.

이어 숙소로 이동한 네 사람. 남자와 여자방을 따로 나눠쓰게 됐다. 서로의 속마음을 나누기도.  임원희가 “솔직히 너네 사귀지?”라고 묻자 김승수는 웃음, “결혼까지 가는 거냐, 두분 그림이 그렇다”고 했다. 이에 김승수는 “집에서 멍하니 (양정아를) 3~4시간 생각할 때가 있다”며 양정아와의 관계를 고민했다. 김승수는 “특이한 관계이긴 하다”고 했다. 서로 생일이 같기 때문.

임원희는 “그때 귓속말은 뭐라고 한 거냐”며 궁금, 합동 생일파티에서 임원희는 서로의 소원을 들어주자고 하면서 양정아에게 “진짜 소원이다”고 귓속말 했고 양정아는 “뭐라고 해야하지?”라며 당황했던 바다. 하지만 귓속말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모두 궁금한 가운데 김승수는 “안 가르쳐주겠다”며 여운을 남겨 더욱 궁금하게 했다.

다시 네 사람이 식사하기 위해 모였다. 장난치는 양정아와 김승수를 모니터로 본 김승수 모친은 “보기 좋고 예쁘다, 난 좋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승수는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양정아를 위해 간장 제육볶음을 해주는가 하면, 따뜻하게 데운 핫팩을 건네기도 했다. 이를 본 임원희는 “아무래 생각해도 두 사람은 진짜 사귀는 것 같다”며 의심,  이때,김승수는 진실게임을 해보자고 먼저 제안했다. 속마음을 고백할 타이밍.

먼저 김승수에 대해 질문, 주변에서 양정아와 사귀냐고 물어보면 부정하지 않은지 묻자 김승수는 “부정하지 않는다”고 해 양정아도 놀라게 했다. 또 김승수에게 질문, ‘양정아한테 고백하면 받아줄지 고민한 적 있다’고 묻자 김승수는 “예스”라고 당당하게 고백하며 “여러번 있었다”고 했다. 이에 양정아는 한숨(?)을 쉬며 “그렇구나”라며 민망해했다. 하지만 어떤 순간에 그런 고민을 했는지 묻자 김승수는 “노코멘트’라고 해 더욱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서 양정아에게 질문, 김승수와 박형준을 언급하며 ‘동시에 두 남자가 고백하면 김승수냐’ 고 묻자양정아는 고민했다. 앞서 김승수가 박형준과 친한 양정아를 보며 질투했기 때문.

김승수는 “시퍼렇게 눈뜨고 쳐다보고 있다”고 하자 양정아는 “벌주 마시겠다”며 노코멘트했고 김승수는 “꼭 마셨어야했냐”며 서운함을 폭발했다. 양정아는 “내 개인적인 생각, 내가 누구를 생각하는지 너도 모르는거 아니냐”며 둘러댔고 김승수는 “알겠다”며 삐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답변을 피했던 양정아. ‘승수가 한 귓속말은 고백이었다’ 는 질문에 대해 물었다. 모두가 궁금해했던 질문.양정아는 김승수를 바라보며 눈치를 보더니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모두의 눈과 귀가 집중된 가운데양정아는 또 노코멘트로 벌주를 마셨다. 김승수도 다행인 듯 고개를 끄덕였다. 답변을 피한 두 사람에 모두 “그러니까 더 궁금하다”며 아쉬워했다.

이때, 김승수가 또 당첨됐다. 임원희는 ‘귓속말이 고백이었나’고 묻자 김승수는 “받아들이는 입장이..”라며 머뭇, 임원희는 “본인의 입장은?”이라 묻자 김승수는 “그 방향으로 가는 얘기”라며 긍정적으로 답했고 모두 “이건 고백이다”며 흥미로워하며 박수갈채를 쳤다. 모벤져스들은 “뭐가 될거 같다”고 했고 신동엽도 “고백하는 방향같다”며 추측, 서장훈은 “이제 남은건 결혼 뿐이다”고 못을 박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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