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짠한형’에서 김세정과 이종원이 키스신에 진심(?)인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4일 짠한형 채널에서는 배우 김세정과 이종원이 출연,’EP. 66 두 분 키스하셨나요? 키스 얘기로 설렜던 그 밤을 기억할게요~’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김세정과 이종원에 대해 알아봤다며 “찐 애주가더라”며 반가워했다. 신동엽은 “주변에서 두 사람을 좋아하더라”며 두 사람이 함께한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 대해 물었다. 용주 역의 김세정, 민주 역의 이종원이 뭉친 작품.신동엽은 “로맨스는 취한 상태에서 해야한다”며 웃음, 이종원도 “그래야 (스킨십) 용기도 생긴다”며 공감했다.
김세정은 “사실 내일이 중요한 장면 촬영 스킨십 장면이 있다”고 하자 신동엽은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찍어라”며 “베드신? 키스신이냐”고 묻자 이종원은 “덥다”며 민망해했다.
이에 신동엽은 “키스신 찍을 때 사귀면 초밀착한다더라”며 “알리지 않고 몰래 사귀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이종원은 “드라마는 진짜 감정 담아 연기하면 사랑하는 마음 생길 수 있겠더라, 주어진 대사가 있다”며“스윗하고 따뜻한 대사를 눈 마주치고 하다보면그런 감정 생길 수 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방송을 통해 너희 둘이 사귀는지 안 사귀는지 보겠다”며 폭소,“티 낼까 안 낼까 서로 문자했을 수 있다”며 놀렸다.
김세정은 알고보니 이종원이 스킨십 장면이 처음이라며 첫 키스신이라고 했다.이에 신동엽은 “카메라 앞에서 처음이냐”고 하자이세정은 “(이종원이)합법적으로 이럴 수 있는건 행복하다고 해, 놀라운건 첫 장면이다, 중요한 장면이라 공들이는 장면이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예전에 처음 만나 인사하고 베드신 찍은 배우도 있어 뭐 해야지 어떡하나하더라”고 하자 김세정은“오히려 나을 수 있어 각자 이미지가 쌓이면 싫은 부분 보일 수 있다”며 “이미지없이 비지니스로 접근할 수 있다”고 했다.
내일 키스신에 대해 김세정은 “우리가 키스를 할까말까 하려나 마려나”라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이에 신동엽은 “세정아 어디서 개수작이냐 내일 키스신 잘 찍어라”면서 “리허설 한 번 해보자 너희는 프로다”고 분위기를 몰았다.이에 김세정은 “다른 얘기인데 키스하는거에 집중하는거보다 키스하기 직전에 그 모습이 더 중요하다”며 손으로 키스하는 듯한 제스쳐를 했고 이에 신동엽은 “손 디테일 봤나”며 웃음, 이종원은 “난 키스에 집중한적 없다, 내일보자”고 말했다.
이때 신동엽은 “키스하는데 공사를 하나 가글이나 립밤?”이라 궁금해하자 김세정은 “그건 기초공사다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철근을 심는거나 마찬가지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