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감, 절친 송혜교와 여행...''매실주 30병 마시고 9번 토했다'' (‘돌싱포맨’) [종합]
입력 : 2024.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근희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한다감이 송혜교와의 여행에서 9번 구토를 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모든 날 모든 순간 취해 있는 '전설의 취객들' 편으로 개그맨 지상렬과 배우 한다감, 가수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술지컬 지상렬은 2박 3일 동안 소주 77병을 마신 적이 있다고. 지상렬은 “지금은 인생 마일리지가 55년 살았으니까 그렇게 못 먹는다. 어렸을 때는 110kg 나갔다. 덤프 트럭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조현아는 “나 그런 사람들 다큐에서 봤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냐는 말에 지상렬은 ”네. 이상이 있으면 여길 못 왔죠”라고 답하기도. 지상렬은 주당으로 알려진 신동엽에 대해 “잘 마시긴 하지만 마시는 양이 이유식. 우리는 안주도 없다. 아밀라아제로 믹스야. 이게 진정한 대포꾼이라는 거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술을 정신력으로 마신다는 조현아는 2박 3일 동안 1분도 자지 않고 음주를 했다고. 조현아는 “어반자카파 멤버들이 강하게 키웠다. 젓갈 하나 두고 술을 먹으면 21병”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현아는 “셋이서 로테이션으로 돌면서 한명씩 재우면서 2박 3일 먹었다”라며 2박 3일동안 50병 넘게 마셨다고 밝혔다.

노래할 땐 지장이 없냐는 말에 조현아는 “노래할 땐 안 먹는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노래 스케줄이 있을 땐, 스케줄 전후로는 움주를 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숙취는 마인드 컨트롤로 해결한다는 조현아는 “맹세코 마인드 컨트롤로 숙취를 해결한다. 원래는 숙취가 심했다. 그러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나는 오늘부터 숙취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현아는 “그러다보니까 두 달쯤부터 숙취가 없어졌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지상렬은 “이건 무속인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다감은 “왜 이렇게 사시는 거예요? 저 잘못 나온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다감은 절친 송혜교와 여행을 갔다가 술을 먹고 토를 9번 했다고. 한다감은 “되게 옛날 이야기인데 여행 전날이 생일이었다. 매실주를 30병을 마셨다. 다음날 아침 비행기였다. 차에서 한 번 공항에서 한 번. 정신이 없었다. 도착해서도 걸어가면서도 계속”이라고 남다른 주당의 면모를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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