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N년차' 윤세아, 前남친에 ''마지막 연애 찐했다'' ('솔로라서') [종합]
입력 : 2024.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솔로라서

[OSEN=김채윤 기자] ‘솔로라서’에 출연한 배우 윤세아가 마지막 연애가 찐했다며, 솔로 몇 년차인지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11월 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2회에서는 2MC 신동엽과 황정음이 자리한 가운데, 윤세아의 화려한 솔로 라이프가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 분에서, 윤세아의 솔로 일상이 공개되었다. 제작진이 "솔로 몇 년 차?"라고 묻자, 윤세아는 "정말 죄송하지만 밝힐 수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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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에 대해서는 "마지막 연애가 너무 찐했어요"라며 "근데 그가 그것이 마지막이었던 거를 아는 게 너무 자존심이 상해요"라고 대답했다. 또, "모두에게 얘기할 수 있어. 내가 귓속말로 다 얘기해줄 수 있어. 근데 그가 아는 게 싫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채림이 "그는 몰라야 돼? 소녀같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이 정도로 싫다고 얘기하는 걸로 미루어봐서는 꽤 오래 전 연애가 아니었을까… 작년이나 재작년이면 그럴 필요가 없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윤세아는 "작전을 잘못 세운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그래도 가끔 가다 시상식이나 이런 자리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얼굴 보면 인사하고 그래요?"라며 질문을 계속했다. 그러자 윤세아가 "안 넘어가"라며 결연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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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작진이 "솔로로 지내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윤세아는 "지금 지내는 안정감과 편안함이 크고, 하루하루 알차게 사는 게 재밌어서"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알차고 재미있는 삶이 궁금해요"라고 질문했고, 윤세아는 "저는 약간 군대 체질이라고 얘기를 많이 듣는다. 몇 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밥먹고 이렇게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걸 좋아해서 그 루틴을 따라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윤세아가 새벽 이른 시각부터 일어나 운동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세아는 운동장을 도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대화를 걸며 파워 'E' 성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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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윤세아는 “우리 동네 걷기 친구들은 참 친화력이 좋아요 다 E인가봐요 저는 극 E이고, 그래서 아침에 뵈면 얼마나 반가운지 “안녕하세요" 인사하게 되고 화이팅 외치게 되고 재밌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또 윤세아는 "사는 건 정말 재밌어요. 무슨 일이 생길 지 몰라요. 그래서 그렇게 운동복을 입고 나가나봐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황정음 역시 "내가 요즘 느끼는 단어들이다"라며 공감했다.

이어서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윤세아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했다. 그런 뒤 강아지를 씽크대에서 씻겼고, 그 모습을 본 황정음과 채림이 모두 깜짝 놀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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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윤세아는 “세면대에서 하면 강아지가 자꾸 미끄러지고, 바닥에서 하면 제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싱크대에서 미끄럼 방지 매트 깔고 씻긴다 어머님들이 보면 등짝 스매싱 감이라고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강아지를 씻긴 뒤에는 털을 말리며 자장가를 불러 주었고, 잠든 강아지를 보며 윤세아가 혼자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잖아요"라며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아무리 잘해줘도 미안한 게 있고, 저도 이제 워킹 맘이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세아는 "너무 작고 소중하고 사랑스러우니까 마음이 벅차서, 함께하는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요. 요즘 그래요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갱년기에 접어드는 것 같아요. 감정의 폭이 깊어져요. 요즘 눈물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솔로라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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