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영숙♥21기 영수, 반전 없는 커플 성사→조현아, 오열 ''너무 감동적'' ('나솔사계') [종합]
입력 : 2024.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나솔사계' 방송

[OSEN=최지연 기자] 19기 영숙과 21기 영수가 최종 커플이 되어 축하를 받았다. 

7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종 선택 전 아침 일찍 사라졌던 21기 영수는 19기 영숙에게 꽃다발을 선물해 감동을 자아냈다. 영수는 “주인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일부러 따로 불러서 안 주고, 다 있을 때 줬다”라고 제작진에게 밝혔다.

영숙은 그 마음을 아는 듯 “너무 고맙다. 그분은 꽃에 감흥이 없으신 분인데, 절 위해서 사 왔다고 한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때 5기 정수가 준비한 총알도 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영수가 준비한 꽃다발보다 작은 꽃이었고, 심지어 조화였다.

이에 경리는 “크기로 졌다. 이 상태로 그냥 들어가면 놀림거리다”라며 "차라리 편지가 낫다"고 쐐기를 박았다. 정수의 꽃을 받은 18기 정숙에게 순자가 "기분 좋냐"고 묻자 정숙은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고 대답했다.

정숙은 “제가 이런 사람인 줄 몰랐는데, (나이 얘기가) 컸나 보다. 마음이 정리되기 전에만 말했어도 괜찮았을 텐데”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 시각, 영수는 정수에게 “확실한 건 상대방을 헷갈리게 하면 안 된다. 네가 고민한단 자체가 정숙 님은 얼마나 헷갈리겠냐”고 조언해 놀라움을 안겼다.

'나솔사계' 방송

데프콘은 "영수가 자기 연애는 잘되니까 이제 남한테 조언도 한다"며 감격했다. 이후 정수는 정숙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고, 정숙은 “(나이 얘기 때문에) 식었던 게 있다. 근데 순자님과 대화하는 걸 신경 쓰는 걸 보면 아직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후 영숙과 영수는 최종 데이트에 나섰다. 연인이 되면 영숙과 장거리 연애를 해야 하는 영수는 “멀긴 멀다. 근데 걱정 안 해도 된다. 거리가 안 느껴지게 할게”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차로 이동하던 중, 영수는 “영숙이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게 있다”라고 말했고, 영숙은 “네가 웃어줘서 그래. 네가 나만 보고 있어서 그래”라고 화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경리는 “부러워서 더 못 보겠다”라고 고개를 돌렸고, 데프콘은 “나 영숙 씨 많이 걱정된다. 남자들이 해야 할 멘트인데, 자기가 다 하고 있다”며 "나쁜 남자 만나면 다 뺏긴다. 영수가 순수한 사람이라 다행"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종 선택의 시간, 반전 없이 19기 영숙과 21기 영수가 첫 커플이 되었다. 영숙은 “저의 처음이 되어주실 그분께 많이 고마웠다. 앞으로도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고, 조현아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5기 정수와 15기 영호는 18기 정숙을 선택했지만, 정숙은 선택을 포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나솔사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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