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이순실 망언 '''이만갑' 애들 광고비 너무 아까웠다'' [순간포착]
입력 : 2024.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순실이 광고비를 아끼려고 직원들을 총출동시켰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순실은 도토리떡 홍보를 위한 광고 촬영에 나섰다. 그는 장병택 이사에게 “그때 ‘이만갑’ 애들 돈 다주고 찍었는데 얼마나 돈이 아까웠던지”라며 직접 광고 모델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순실은 “돈 좀 아끼면서 다 할 수 있는데 왜 돈을 쓰냐. 아무 짹소리 하지 말고 오늘 찍어라. 내 뒤만 따라와라. 오늘 광고 비용이 2천만 원 들었다. 그러니 몇 억을 뽑아야 한다”며 부담감을 안겼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카메라 앞에 울며 겨자먹기로 섰다. 심지어 이순실은 직접 메이크업을 해줬는데 패왕별희 화장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지선 셰프의 눈에 김구라의 턱이라는 조롱을 당할 정도. 

장병택 이사는 “방송 나가면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그럴지. 저를 망가뜨리는 게 재밌으신가 보죠”라며 허탈해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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