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배우 유연석이 드라마 홍보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오는 11월 2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을 통해 유연석과 호흡을 맞춘 배우 채수빈이 틈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유연석에게 "오늘 너희 회사 대표님도 오시지 않았냐"고 질문, 유연석은 "오늘 중요한 게스트가 나온다"고 대답했다.
그는 "지난번에 우리 드라마와 동시간대에 방영하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 2' 팀이 출연하지 않았냐"며 "PD와 거래가 있었다. 이제 '열혈사제 2' 얘기는 그만하고 오늘은 '지금 거신 전화는'을 홍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틈만나면'에는 '열혈사제 2' 주역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해 홍보했고, 당시 유연석은 "내가 열심히 '열혈사제 2'를 홍보할 테니 다음 번에는 우리 드라마도 좀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후 오늘의 게스트인 채수빈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며 얼마만이냐고 물었다. 채수빈은 "8년 만인 것 같다"며 "'런닝맨' 이후로 못 뵀다. 예능 울렁증이 있다. 낯가림도 심하다"고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유연석에게 '지금 거신 전화는' 드라마 소개를 부탁했다. 유연석은 "채수빈과 내가 극 중 쇼윈도 부부다. 저는 앵커 출신 대통령실 대변인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 유재석은 "네가 너무 과한 걸 맡았다. 삶의 궤적이 그쪽과 많이 다르지 않냐"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틈만나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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