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짠한형'에서 이승철이 아내에게 경제권을 맡기는 듯 패션코디를 아내가 해주는 편이라 전했다. 

25일 방송된 짠한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수 이승철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이승철에게 "형수님 안 만났으면..."이라면서 "우리 승철이 형 거둬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이승철은 "이런 얘기 하지 않기로 하지 않았나"더니 "나같은 xx병 있는 사람은 아내가 맞추기 힘들어, 
근데 맞춰주는 아내를 만났다"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이승철은 "사실 나를 위해 돈 쓰는거 크게 없어 패션도 아내가 사다주는거 입는다, 속옷도 다 사준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이 "망사는?"이라 장난치자 이승철은 "가려지지 않는다"며 너스레, "호르몬 역주행했다,  더 건강해진 것"이라 했다. 

한편, 과거 이승철은 '미우새'에 출연, 신동엽이 “딸 들에게 유산 절대 못 물려준다고 선언했더라”고 하자 이승철은 “유산 없지만 유학은 시켜준다고 했다, 공부로 유산은 만들어주지 돈은 아니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승철은 “지금부터엄마아빤 다 쓰고, 기부하고 죽을 거라고 해대신 공부는 원 없이 시켜줄 거라 했다”고 했고 이에 신동엽은 “이러다 6~70대때까지 유학 다니겠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방송말미, 저작권료에 대해 묻자, 이승철은 “사후 70년인데 얼마전 100년으로 보장이 바뀌었다”고 해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가장 많이 들어올 때 최고금액이 얼마냐”며 궁금, 이승철은 “외제차 한 대 정도”라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