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생존왕' 에서 김병만이 부상을 당해 안타깝게 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 에서 김병만이 부상 당했다.
이날 김병만이 "끝까지 정글 자존심 보일 것"이라며 결의를 다진 가운데 2라운드 세번째 대결 미션이 그려졌다. 석양 럭비대결이었다. 현재 깃발의 개수는 ‘피지컬팀’과 ‘군인팀’이 2개, ‘정글팀’이 1개인 상황. 정글팀은 1위를 못하면 남겨진 깃발이 없어 자동으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그 와중에 공을 가지고 있던 정글팀 정지현은 ‘파이터 듀오’ 추성훈&김동현에 가로막히자 김병만에게 공을 패스했다. 그러나 김병만이 공을 놓쳐버리며 2점을 순식간에 잃었다. 정글팀 공격결과 수건은 모두 지켰으나 김병만이 하필 공을 떨어뜨려 2점이 차감되어 최종 8점을 획득했다.
이때, 정글팀 김동준과 김병만도 작전회의를 짰다. 김병만은 "사실 내가 허벅지가 안 좋다"며 공을 받다가 넘어진 것을 언급, 이기려다 허벅지에 무리가 온 것이다. 부상으로 결국 수비에서 제외된 김병만. 탈락 위기에 김병만의 부상까지 정글팀이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같은 시각, 연합팀이었던 피지컬과 군인팀이 다시 만났다. 추성훈은 "혹시 같이 먹을 거 만들까"라고 제안, 이승기도 "어제 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더라 꽃게라면 맛있을 것 같다"며 제작진과 딜을 걸었다. 제작진에게 이승기는 "사실 너무 장기간 생존, 게임하며 많이 지쳤다"며 "보양식으로 라면한 번 달라"며 호소, 제작진은 "게, 물고기 든 잡은 걸 보고 한 마리당 라면2개를 주겠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김병만은 최근 전처 폭행 혐의와 관련해 검찰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김병만은 전처 폭행 누명을 벗게 됐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