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아이린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Like A Flower’(라이크 어 플라워)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Like A Flower’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해 10년 만에 솔로 데뷔에 나서는 아이린은 그간 레드벨벳과 유닛 레드벨벳-아이린&슬기 활동 등으로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보여줄 전망이다.
아이린의 솔로 데뷔 앨범 ‘Like A Flower’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펼쳐질 새로운 여정을 향한 아이린의 다짐과 진심을 담은 앨범이다. 첫 솔로 앨범인 만큼 팝 기반의 댄스, 발라드, 알앤비, 밴드,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아이린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다.
특히 히트 메이커 KENZIE(켄지)부터 인디 대표 듀오 스웨덴세탁소, 밴드 루시의 조원상, 심재원 퍼포먼스 디렉터 등 명품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Like A Flower’는 밝고 경쾌한 아프로 리듬에 부드럽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더해져 묘한 매력을 자아내는 팝 댄스 곡으로, 리듬과 대비되는 아련하고 중독적인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사에는 생명력을 가진 꽃처럼 작은 용기를 내어 삶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아름답게 피워내겠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특히 후반부에 겹겹이 쏟아져 나오는 피아노와 신스 사운드가 용기를 주는 훅 가사 “I’m alright”과 만나 벅찬 감정을 배가시킨다.
“I’m growing like a flower / Unlocking superpowers / I’m singing in the shower / 피어오르는 Happiness / It’s more than just a visual / 더 다정해질 용기 / 날 감싸오는 나 / I’m gon’ be alright”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고요했던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마주한 아이린 앞에 펼쳐진 색다른 여정이 담겼으며, 감각적인 연출과 아이린의 아름다운 비주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레드벨벳 속 아이린이 아닌 솔로 아이린으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아이린이 앞으로 어떤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