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겨울을 맞아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애절한 이별 발라드로 돌아왔다.
오종혁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사랑이 그래요 2024’를 발표했다.
1997년 클릭비로 데뷔해 그간 가수, 연기자,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오종혁은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와 짙은 감성을 선보인다.
오종혁의 이번 신곡 '사랑이 그래요 2024'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오종혁이 지난 2007년 발매해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원곡을 2024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했다. 원곡의 작가진들이 리메이크 버전 편곡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오종혁과 듀엣 호흡을 맞춰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바, 오종혁의 애절한 음색과 이홍기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만나 가슴 아픈 이별 감성을 배가시킨다.
“사랑이 그래요 이별이 그래요 / 부르지 않아도 어느새 끝이 와있죠 / 마음이 그래요 / 조금만 힘들어 지면 단 한순간에 변하는걸요”
함께 공개된 라이브 클립에는 오종혁과 이홍기가 애절한 보컬로 곡을 가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음색이 시너지를 일으켜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17년 동안 더욱 성숙해져서 돌아온 오종혁은 원곡과는 다른 한층 짙어진 감성의 ‘사랑이 그래요’로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리메이크로 음악활동을 재개한 오종혁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