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하수정 기자] 아내 손예진에 이어 남편 현빈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뜬다.
29일 OSEN 취재 결과, 현빈은 ‘유퀴즈’ 녹화를 앞두고 있다. 오는 12월 첫째 주 녹화 예정. 영화 ‘하얼빈’ 개봉 기념 홍보차 ‘유퀴즈’ 출연을 결심한 건데 현빈으로서는 2011년 방송된 tvN '택시' 이후 13년 만의 토크쇼 출연이다.
현빈은 예능에서 얼굴 보기 힘든 배우 중 한 명이다. 2년 전 영화 ‘공조2'의 동료 배우들과 웹 예능 '출장 십오야'에 잠깐 얼굴을 드러냈고, MBC '전참시' 다니엘 헤니 편에 깜짝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본격 토크쇼다. 무엇보다 2022년 동갑내기 배우 손예진과 결혼에 골인하고 그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던 현빈이기에 연기 외적으로 풀어낼 이야기도 많을 터. '아기자기' 유재석-조세호를 만나 어떤 입담을 뽐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아내 손예진 또한 2022년 2월, 결혼 전 ‘유퀴즈’를 다녀갔던 바. 현빈이 ‘유퀴즈’에 가족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2월 방송 예정이다.
한편 현빈은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과 손잡고 ‘하얼빈’을 완성했다. 오는 12월 25일 개봉하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은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서 이토 히로부미를 척결한 안중근으로 분해 열연했다. 박정민은 자신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우직한 독립군 우덕순을, 조우진은 우덕순과 함께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몸을 던진 독립군 김상현을, 전여빈은 안중근 의사와 조국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독립군 공부인을, 박훈은 독립군의 행적을 쫓는 일본군 육군 소좌 모리 다쓰오를, 유재명은 독립군들의 자금과 거처를 지원하는 최재형 선생을, 이동욱은 안중근과 갈등을 겪는 독립군 이창섭을 각각 연기했다.
/comet568@osen.co.kr